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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월의 한림공원

국내여행/제주도

by 파란창 2017. 11. 2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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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월의 한림공원 

제주도에 가면 서쪽해안가에서 자주 가는 곳이 협재해수욕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협재 바닷가는 푸른 바다와 멀리 비양도가 보이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협재해수욕장에 멀지 않은 곳에 한림공원이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식물원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여미지이고 하나는 한림공원입니다.

이 두곳은 제주도에 가시면 한번쯤은 둘러 볼만한 곳입니다.

여미지는 식물원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정원이 참 이쁜곳입니다.

한림공원인 아열대 식물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이국의 정치를 듬뿍 드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한림공원은 8개의 큰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체를 돌아보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입구부터 열대 식물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11월에는 국화축제도 한다고합니다.

먼저 야자수길을 통해 산야초원으로 이동합니다.

야자수길만 보면 남태평양에 온줄...



국화축제 기분을 내려고하는지 길목에 국화를 가져다 놨습니다.





11월이면 서울에서는 초겨울인데 제주에는 아직도 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사진만 보면 아직 여름인 것처럼 보입니다.


야자수길을 지나 산야초원에 다다르니 여기서 국화축제를 합니다.

다양한 국화를 가져다 놓았는데 사실 인천에서 하는 국화축제보다는 규모가 많이 작습니다.








다양한 국화를 구경하고 다음은 협재굴로 이동합니다.

협재굴, 쌍용굴, 황금굴은 용암동굴입니다.

화산폭발때 용암이 빠져나가면서 생긴 동굴인데 제주의 바다에서 보는 화산석을 보면 이 동굴 역시 원래 색이 까만색이어야 하나 

실제로는 석회동굴처럼 종유석이 자라고 있어 동굴 내부가 검정색이 아닙니다.

처음에 들어가는 굴이 협재굴인데 꽤 넓습니다.


실제 종유석이 자라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협재 굴에서 나오면 이런 재미있게 생긴 돌상들이 있습니다.


돌상을 지나면 바로 쌍용굴이 시작됩니다.

쌍용굴은 두마리의 용이 빠져나간 형상을 했다고 해서 쌍용굴이라고 합니다.

쌍용굴 끝에 이런 조각상이 있는데 명의 월계진좌수에 얽힌 전설을 표현해 놓은 조각상입니다.

전설의 내용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길...

황금굴은 벽이 황금색으로 빛나는 멋진 동굴이라고 하는데 개방이 안되어 있습니다.

동굴에서 나오니 노란 은행나무가 가을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음으로 향한곳은 분재원인데 여기 분재원 대단합니다.


독특한 분재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분재들은 자세히 보시면 분재의 나이가 적혀있는데 100년은 훌쩍넘은 분재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분재는 250년이 된 나무 입니다.

250년에 요만큼밖에 안자라는 나무라니 매우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나무는 150년이 되었네요..

가격도 상당하리라 예상해 봅니다.



이건 회화나무라고 하는데 이 나무를 심으면 집안에 벼슬을 하는사람이 많이 나온다고하여 예전에 많이 심었다고 하네요.


한림공원에 놀라왔던 점이 공장이 닭처럼 마구 돌아 다닙니다.

여기 부터는 안내 코스에 없는 곳인데 분재원을 나오면 전기차가 대기하고 있는데 이 전기차는 별도로 30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하는데 

안내책자에는 안나오는 한림공원 외관을 전기차로 도는 코스입니다.

이코스도 한번 타볼만합니다.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투어를 마치고 재암민속마을로 향합니다.

재암 민속마을은 규모는 작지만 제주 전통 가옥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민속마을에서 나와 다음에 방문한 곳을 사파리 조류원입니다.

공작한마리가 자기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타조도 있고요...

뭐 크게 볼건 없습니다.

다음은 연못정원입니다.

연못정원은 운치가 있습니다.

연잎은 있는데 연꽃 필 시기가 아니라 연꽃은 없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아열대식물원으로 갑니다.

아열대 식물원에는 온실들이 있습니다.

온실안에 대양한 아열대 식물들과 꽃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망고 열매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야자수 열매고요.

온실안 한구석에는 다양한 파충류도 있습니다.

바나나 나무는 봤어도 바나나가 나무에 열린건 처음보는듯 합니다.







이건 키위인데 키위나무가 포도나무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용설란은 한번꽃피고 죽는다고 합니다.

이꽃이 100년에 한번핀다고 하네요..

용설란 꽃도 처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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