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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8편 앙코르톰 문둥이왕테라스, 코끼리테라스, 바이욘사원- 2일차

해외여행/캄보디아

by 파란창 2016. 12. 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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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8편 앙코르톰 코끼리테라스, 문둥왕의 테라스, 바이욘사원 - 2일차

타프놈 사원에서 나와 다른 사원을 보기위해 툭툭이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동하다보면 주위에 다른 사원들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앙코르톰을 들어가는 문이 5개 있다고 하는데 이 문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이번에 방문할곳은 문둥이왕 테라스입니다.

문둥이 테라스 근처는 공원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곳에 문둥이왕의 조각이 있습니다.

문둥이왕은 자야바르만7세 입니다.

자야바르만 7세는 크메르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의 캄보디아와 미얀마, 베트남과 태국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건설한 왕입니다.

말년에 문둥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석상을 보면 마치 불상과도 같은데 아마도 자야바르만 7세가 부처가 되기를 원했었나 봅니다.

이곳 벽면에도 다양한 그림들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 조각들은 역사적인 사실들을 그림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각각의 조각은 다른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문둥이왕 테라스 옆에 코끼리테라스가 있습니다.

앙코르톰을 툭툭이로 달리다 보면 밀림사이에 거대한 사원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이욘 사원입니다.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톰의 여러 사원중에 가장 중앙에 있는 사원입니다.

바이온사원의 기둥에는 이렇듯 힌두교의 신들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입구 벽면에는 전쟁에 나가는 병사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바이욘 사원은 얼핏보면 거대한 돌무더기 같지만 나름 규칙을 가지고 지어진 사원입니다.

사원의 벽면을 보면 돌을 다듬어 짜맞추어 올린걸 알 수 있습니다.

이건 톤레샵호수에서 일어난 전쟁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악어가 사람을 물어 뜯고 있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일 아래쪽에는 생활상을 조각해 놓았는데 이 조각은 서당의 풍경을 담아 놓았습니다.

바이욘 사원 내부로 들어가는 문인데 윗쪽에 얼굴이 새겨져 있습니다.

바이욘 사원의 특징은 이러한 얼굴을 새겨넣은 탑같은것이 많이 있는데 54탑에 216개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어떤 얼굴은 행복한 표정을 짖고 있고 어떤 얼굴은 눈을 감고 있고 어떤 얼굴은 눈을 크게 뜨고 있고 이 얼굴들은 크메르인의 얼굴을 한 부처상이라고 합니다.

바이욘 사원 가장 안쪽에는 부처상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크레르는 힌두교 국가였고 앙코르톰에 있는 대부분의 사원은 힌두교 사원인데 바이욘 사원은 불교사원입니다.

바이욘 사원은 독특한 양식의 사원으로 앙코르톰에 가시면 반듯이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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