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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nd camping story 경주, 주왕산, 주산지(2011.10.28-30) 일곱번째 하회마을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1. 11. 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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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nd camping story 경주, 주왕산, 주산지(2011.10.28-30) 일곱번째 하회마을

이제 도산서원에서 나와 이번 여행의 마직막 목적지인 하회마을로 향합니다.

도산서원에서 하회마을까지는 거리가 꽤됩니다.

안동시내를 통과하여야하기 때문에 시간도 1시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이라는 하회마을

말로는 많이 들었는데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방문하게 되어 약간은 설래이는 기분으로 하회마을을 방문하게 됩니다.

하회마을 주차장에서 안으로 들어가니 음식점, 기념품점등이 즐비하게 있어 뭔 하회마을이 이래하고 생각했는데

하회마을은 주차장에서 차로 걸어서 약 20분 정도 들어가야 된답니다.

입장권을 구입하는데 입구에서 하회마을까지 가는 순환버스가 있다고하여 순환버스를 탔습니다.


하회마을 보면서 처음 느낀인상은 어릴적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삽화에서 보던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는 마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 들판을 보면서 교과서에 나왔던 우의좋은 형제이야기가 문득떠올랐습니다.

하회마을은 민속촌과는 달리 실제 주민들이 살아가는 마을이기 때문에 인위적이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서깊은 가문의 고택들도 있고 평범한 농부의 집들도 있었습니다.


담벼락의 담쟁이 넝쿨들도 가을임을 말해줍니다.

오래된 고택의 한쪽아궁이에서는 군불을 때는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이런 초가 집도 있습니다. 여기 있는 집들중 상당수는 민박을 합니다.

이런 곳에서 하루밤 묵어가는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직접 농사를 짖기 때문에 마을 주위로 논과 밭이 있습니다.

마을 한쪽에는 아주 오래된 고목이 있고 고목에는 새끼줄을 쳐놓아 소원을 종이에 적어 새끼줄에 끼워 놓을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지나가다만 우연히 들른 집인데 이집은 원래 일반인에게 개방안하는 집인데

주인아저씨가 들어와서 봐도 좋다고 해서 들어간곳 입니다.

집앞 정원에서 강이 내려다 보이고 앞쪽에 부용대라는 절벽이 보이는 아주 경치 좋은 집입니다.

저 절벽 위에 보면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하회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강뚝제방입니다.

하회마을이 강에 둘러쌓여 있어 홍수때 물을 막기 위해 제방을 쌓은것 같습니다.

대부분 하회마을 관광이 끝나면 이 제방길을 통해 돌아갑니다.


하회마을은 우리의 옛모습이 잘 보존된 문화유산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제 모든 계획된 여정을 마치고 서둘러 집으로 돌와왔습니다.

이번 캠핑은 쉬는 캠핑보다는 여러곳을 찾아다니는 캠핑이어서 많은 것을 볼 수 있어 좋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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