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33rd camping story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11.11.12-2011.11.13)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1. 11. 18. 19:02

본문

33rd camping story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11.11.12-2011.11.13)


이번에 방문할 곳은 서울에서 가까운 영흥도의 장경리 해수욕장입니다.

영흥도는 대부도와 선재도를 지나 들어갈 수 있는데 대부도는 물론이고 선재도 영흥도까지 다리가 연결되어 차로

갈 수 있습니다.

이 영흥도 가장 끝쪽에 위치한 해수욕장이 장경리해수욕장입니다.

영흥도를 자주 간건 아니지만 서너번 가보기 했지만 장경리해수욕장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경리해수욕장에서 캠핑이 가능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여름에는 무지 시끄럽고 성수기 시즌이 아니더라고 비교적 시끄럽다고 알려진곳인데

11월이 되면서 사람이 조금 줄었을것이라고 판단하도 장경리해수욕장에서 캠핑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장경리를 선택한 다른 이유는 지인들이 캠핑하는거 보고싶다고 하는데 사설캠핑장들은 외부방문객을 좋아라

하지 않을뿐더러 추가요금도 내야되고 하야간 여러가지고 귀찮아서 장경리를 최종 캠핑장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일단 전기가 안되는 캠핑장들은 날씨가 추워지면 한산해지기 때문에 자작한 온수 보일러와 파세코만 믿고

장경리로 출발합니다.

장경리해수욕장 우측 끝에 가면 화장실과 계수대가 있고 넓은 공터가 있는 곳이 나옵니다.

여기가 캠핑가능한 곳이고 장경리 해수욕장 앞에서도 캠핑이 가능합니다.

캠핑장 전경입니다.

이곳애 도착하니 약 7-8팀이 이미 와서 자리를 잡고 계셨습니다.

이리저리 살펴보고 가장 해안가쪽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바닷가라 그런지 제법 바람이 불어 옵니다.

희안하게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도 바람은 불지 않습니다.


여기가 장경리 공중화장실인데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가되고 있었습니다.

이건 개수대고요

물은 지하수 인듯합니다.

물이 아주 차지는 않더군요.


계수대화 화장실입니다. 계수대 옆에 쓰레기 분리수거함도 있습니다.


낮에 지인들이 놀러와서 고기 구어먹고 담화를 나누느라 낮에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해나 질무렵 지인들은 돌아가고 장경리 해수욕장을 한번 돌아 봅니다.


오늘은 날씨가 별로 좋지 못해 멋진 일몰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해도 바다위로 넘어가고 캠핑장엔 밤이 찾아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미국에서 득템한 콜맨 엘리트 투맨틀 랜턴으로 텐트를 밝혀 봅니다.

이랜턴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성능도 제법 좋습니다.

국내에는 별로 없는 귀한 물건인데

콜맨 투맨틀 랜턴에 비해 30%정도 밝다고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노스스타와 비교해 조금 어두운정도 입니다.


캠핑장의 밤 풍경입니다.

이제 지인들도 가고 집사람과 둘만의 파티를 위한 자리 셋팅을 합니다.

콜맨랜턴을 불을 밝히고 화로대에서 고기와 쏘세지 고구마 기타등등을 구워 먹습니다.

돼지 목살입니다. 먹음직스럽죠?

노출시간이 1/6초 입니다. 잘찍었죠???

고기랑 쏘세지랑 고구마랑 다 구어먹고 불놀이를 합니다.

캠핑의 재미는 역시 구어먹고 불놀이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놀다가 잠들었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7시에 일어나야 되는데 아침에 깨어보니 8시가 되었습니다.

캠핑장에서 가장 늦게 일어난것 같습니다.

모처럼 캠핑장에서 잠을 푹잤다는 말도 되겠죠.

하지만 교회갈 시간이 빠듯한지라 서둘러 철수 준비를하고 9시 20분쯤 출발해서 무사히 교회 예배시간에

늦지않게 도착했습니다.

장경리해수욕장은 집에서도 가깝고 교회에서도 가까워서 아마 캠퍼들이 적은 시기에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