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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nd camping story 소백산 삼가야영장, 무섬마을, 희방폭포(2015.8.14-15)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5. 8. 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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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nd camping story 소백산 삼가야영장, 무섬마을, 희방폭포(2015.8.14-15)


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이 되었죠...

사실 올해는 8월15일이 토요일이라 특별한 캠핑 계획을 잡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뉴스에서 14일을 공휴일로 추진한다고 해서 급하게 자리를 알아보니 소백산 삼가야영장에 자리가 3개인가 남아 있어 젭싸게 예약을했습니다.

다음날 뉴스에 14일 임시공휴일 확정이라고 나오더군요..

여름 휴가도 제대로 다녀오지 못해 이번에 여름휴가겸 다녀오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14일에 회사에서 출근을 하라고...

그것도 우리 부서만 ㅠ.ㅠ

14일 출근했다가 5시 30분에 인천에서 출발...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차는별로 안막혀서 저녁 8시경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휴양림위주로 다녀서 떼어놓았던 루프탑도 장착하고 올해 처음 펴봅니다. 



공휴일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오셔 마직막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10시쯤 철수해서 캠핑장에서 30km 정도 떨어진 무섬마을을 방문해 봅니다.

무섬마을은 외나무 다리를 통해 마을로 들어갈 수 있어 꽤 알려진 곳입니다.

무섬마을도 안동하회마을이나 회룡포같이 삼면이 강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외나무 다리라 중간에 몸을 잠시 필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섬마을은 기와집과 초가집이 많이 있고 아직도 주민들이 그런 주택에서 생활을 하는 곳입니다.



이 무섬마을은 강이 있어 경치도 좋지만 마을 곳곳에 주민들이 꽃을 많이 심어놨습니다.







오래된 고택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을 한쪽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 전통혼례식을 보여줍니다.





무섬마을 전시관이 있어 들러 보았는데 이곳 무섬마을은 반암박씨 집성촌이라고 합니다.





마을 옆 강에서 은어가 잡히는지 은어육수 건진 국수가 지역 먹거리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마을 위쪽에도 외나무 다리가 있는데 이곳을 사람들이 별로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꽃밭과 전통이 어우러진 무섬마을...

참 보기가 좋습니다.






이곳은 침구류를 저렇게 많이 햇볕에 건조시키는걸 보면 민박을 하는것 같습니다.





노래 가사 처럼 한여름의 울 밑에 봉선화가 자라고 있습니다. 






사실 이날 무섬마을에서 저녁에 블루스 페스티발을 한다고 하는데 미리 알았다면 그시간에 맞추어 갔을 텐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그때까지 있지는 못하고 무섬마을을 떠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소백산에서 나름 알려진 희방사를 둘러봤습니다.

희방사는 국립공원 소백산 안에 위치해있는데 희방사를 가기 위해서는 국립공원내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주차비는 5000원인데 넘 비쌉니다.

하루종일 주차했다면 5000원이 비싸지 않는데 2시간 남짓 머무는데 일괄로 5000원을 징수하는건 넘 비싼듯...

그리고 희방사를 가려면 문화재 관람료도 지불해야 합니다.

사실 희방사보다는 희방 폭포를 보기 위함인데 희방폭포만 보려해도 문화재 관람료는 지불해야 합니다.



희방사 주차장에서 희방사까지는 그리 멀리 않습니다.

조금 경사진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힘들지 않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쭉 오르다 보면 이런 구름다리가 나오고 구름다리를 건너면 희방 폭포가 나옵니다.



이 희방 폭포가 소백산에서는 제일 큰 폭포라고 합니다.



물이 있어서 그런지 폭포 근처는 시원합니다.



폭포옆을 돌아 가파는 계단을 오르면 또다시 구름다리가 나옵니다.



구름다리에서 희방폭포가 내려다 보입니다.





희방사가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희방사는 조그만 사찰로 사실 볼거리는 별로 없습니다.

볼거리도 별로 없는데 왜 문화재 관람료를 받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탑에 작은 불상이 새겨져 있는데 불상에 동전들을 놓고 갔습니다.

아마도 소원을 빌었겠죠...







희방사를 돌아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토요일 귀경길을 생각보다는 막히지 않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던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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