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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138th camping stories 여주 팜스퀘어, 명성황후 생가 (2015.2.14-15. 20-22)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5. 3. 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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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138th camping stories 여주 팜스퀘어, 명성황후 생가 (2015.2.14-15. 20-22)


작년 11월말을 마지막으로 캠핑을 가지 않았습니다.

1월 이후로 날씨도 그리 춥지 않고 설연휴도 다가오니 집사람이 캠핑을 가고 싶은지 설 연휴에 캠핑을 가자고 합니다.

설연휴에 캠핑을 가려면 사설캠핑장에 가야하는데 비용도 문제지만 동계엔 짐이 많아 일요일 아침엔 철수 하기가 힘드니 이리 저리 고민하다가

장박이 비용도 저렴하고 일요일 철수가 부담되지 않아 장박지를 알아 보았습니다.

한겨울이 지나서인지 좀더 저렴한 장박지가 있어 여주에 있는 장박지를 결정하고 14일 당일날 일이 있어 오후에 짐을 싸서 장박지로 향합니다.

장박지에 도착해서 보니 인터넷으로보는것과는 달리 캠핑장이 도로 옆입니다.

캠핑장을 아무리 돌아봐도 적당한 자리가 보이지 않아 주인에게 미안하다고 하다 다시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다시 향하게 된곳이 여주 팜스퀘어 입니다.




팜스퀘어에 도착하니 6시 경이되어 텐트 치고 짐 정리하고 나니 밤이 깊어져 버리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설 연휴를 맞이하여 설날 당일까지 본가와 처가를 다녀 오노 금요일부터 다시 장박지인 여주 팜스퀘어로 향합니다.

한동안 캠핑장 따라 다니기를 거부하던 아들놈도 못처럼 같이 갔습니다.

금요일에도 사정이 있어 일찍 못 떠나고 4시경 출발했는데 길이 안막혀 비교적 수월하게 도착했습니다.

장박하니 텐트칠 필요도 없고 편하긴 합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코스트고에서 사온 빵으로 아침을 대신합니다.



아침을 먹고 오전에 캠핑장에 있다가 오후에 밖으로 나갔습니다.

사실 아들녀석이 흔쾌히 따라온 이유는 여주 아웃렛에 가서 옷을 사려는 속샘이 있어서 였습니다.

여주 아웃렛가서 운동화와 청바지를 구입했습니다.

여주 아웃렛에서는 카메라를 차에 두고 내려 사진찍은게 없습니다.


여주 아웃렛에서 나와 일요일 집들이가 있어 도자기를 구매하기 위해 주위에 있는 여주 도자세상을 방문했습니다.

도자세상은 여주 신륵사와 인접해있습니다.



전통정인 문양으로 장식된 회랑을 지나가면 전시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회랑 곳곳에 도기를 이용한 현대적 장식품들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4개정되의 전시실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도예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몇만원에서 몇백만원짜리도 있습니다.



도자 세상에서 나와 근처에 있는 도자기 판매점도 둘러 보았습니다.

시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이런 소품용 자기들을 판매하는 곳이 여러곳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생활 도자기도 판매를 하고요.

여기 저기 상점을 둘러보고 멋집 화병을 하나 구입해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여주 팜스퀘어 바로 앞에 있는 명성황후 생가를 방문합니다.



여기가 명성황후 생가터 입니다.




내부는 그냥 평범한 조선시대의 양반댁 주택입니다.

마루에는 명성황후의 초상화가 걸려 있습니다.

대청 마루, 석가래와 처마를 보아하니 이런 부분들은 예전 그래로를 유지하는 듯했습니다.



생가터 옆에 전시관이 있습니다.

전시관 내부에는 명성황후가 살았던 구한말의 정세에 관한 자료들과 일본인에 의해 살해되던 명성황후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 걸려있어 보는이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명성황후 생가를 돌아보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캠핑장에 돌아왔으니 캠핑장을 돌아봐야죠..

여기가 개수대입니다.

화로대는 밖에 있는 수도에서 딱아야 겠죠??




내부로 들어가면 사진에 보듯이 개수대가 있는데 수도꼭지가 하나입니다.

수도에서는 온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특이한것은 세수대야와 바가지가 준비되어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저 가운데 있는 나무로된 통이 온수 통입니다.



온수통에는 항상 저정도의 물이 들어 있습니다.

온수를 퍼쓰면 자동으로 물이 보충되고 히터가 가열되어 일정한 온도의 물을 공급합니다.

어떤 사람은 매우 불편하다고 하는데 전 그닥 불편한건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개수대는 세면하는곳과 설것이 하는곳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개수대 뒤에는 화장실 있습니다.



여기도 좀 특이하게 화장실에 들어가려면 슬리퍼로 갈아신어야 됩니다.

조금 불편한데 이런 방식때문에 화장실은 깨끗히 유지되는 듯합니다.



겨울이라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화장실은 냄새도 안나고 깨끗하네요..



2015년 2월 21일의 캠핑장 모습입니다.

5팀정도가 캠핑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적으니 조용하고 좋습니다.



저녁에 돌아와 삼겹살과 차돌밖이를 구워 저녁을 먹고 또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돌아왔습니다.

장박을 하니 참 편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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