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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자연휴양림, 중앙탑, 고구려 중원비, 메밀마당, 충주 무악시장

국내여행/충청북도

by 파란창 2014. 9. 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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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자연휴양림, 중앙탑, 고구려 중원비, 메밀마당, 충주 무악시장




이번 여행의 마직막 여행지는 충주에 위치한 봉황자연휴양림입니다.

그동안 충주는 주로 송계쪽을 갔기 때문에 어찌보면 충주의 남쪽을 주로 여행했는데 이번에 갈곳은 충주의 북쪽입니다.

봉황자연휴양림 근처에 멀지 않은 곳에 중앙탑 공원이 있고 고구려 중원비가 있습니다.

중앙탑 공원가는 길에 점심을 먹을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는 식당이 없고 중앙탑 공원 앞에는 몇개의 음식점이 있는데 메밀마당이라는 집이 맛집인듯 합니다.

인터넷에서는 꽤 알려진 업소더군요.

이날도 사람이 많아 30분정도 기다려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집의 독특함 메뉴는 저 치킨인데 후라이드 치킨피가 밀가루가 아닌 메밀가루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집의 주 메뉴인 메밀국수 입니다.

좌측은 물 메밀, 우측은 비빔 메밀 입니다.

이집은 조리료가 강한 맛입니다.

하야간 맛은 괜찬은 편입니다. 치킨도 맛있고요.



점심을 먹고 중앙탑공원을 둘러 봅니다.

이곳 중앙탑공원에는 중앙탑이 있고 조정경기장, 술문화박물관, 그리고 충주 박물관이 있습니다.



술문화 박물관입니다.

입구가 대형 증류기 모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입장료가 5000 이상이였던거 같은데 본인은 술을하지 않는 지라 패쑤~~~~~~



중앙탑입니다.

이름이 중앙탑인 이유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당나라와의 국경이

대동강에서 원산만까지인데 이 국경선을 근거로 통일신라의 가장 중심되는 위치가 이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신라에서 이곳에 신라의 중앙이란 의미로 중앙탑을 세웠고 예로 부터 충주를 중원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곳은 남한강 옆에 위치해 있어 경치가 좋습니다.




이곳에는 충주박물관이 있는데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여기는 임진왜란때 탄금대에서 왜군과 싸우다 전사한 신립장군관련된 유물을 전시해놓은 곳입니다.





우륵의 고향이 충주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륵에 관련된 전시물도 있습니다.



찾잔인데 매우 예술성이 높은 도자기 입니다.




이곳은 충주에 있는 승선사지에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승선사지는 지금은 없어진 절이지만 고려 광종의 어머니인 신명순선왕후를 기리기 위해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승선사지에서 나온 유물들인데 고려 귀족의 삶을 옅볼수 있습니다.



청동 만불상인데 의자에 장식했던 것이라고 하는데 그리 많이 발견되지 않는 유물입니다.




다양한 나한들의 모습도 전시되어 있는데...



제일 뒤에 있는 나한은 V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전에도 저런 포즈를 취했다는게 신기할 다름입니다.







박물관 밖으로 나오면 공원 여기저기에 조각들이 설치되어 있는 조각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앙탑공원에서 나와 근처에 있는 고구려 중원비로 향합니다.

고구려 중원비는 유일하게 남한에 남아있는 고구려 유적이라고 합니다.

한때 고구려가 이곳까지 영역을 확장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전시관 안에는 고구려에 대한 생활가 역사가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고구려 무장의 모습인데 사극에서 본 모습과 일치합니다.



내부 가장 안쪽에 중원비가 있는데 여기 있는게 진짜 중원비입니다.

중원비가 보통 외부에 전각과 함께 있어 이건 모형인줄 알았는데 이게 진짜랍니다.

원래는 전각도 있었는데 전부 철거하고 새로 단장하여 보존하고 있습니다.




고구려 중원비에서 나와 최종 목적지인 봉황자연휴양림을 향합니다.


요기가 관리사무소 입니다.

관리사무소에 가면 열쇠를 주는데 청소시간이 있어 빨라도 2시전에는 입실이 어렵습니다.



우리가 머물게된 숲속에 집과 같은 형태입니다.

요건 잣나무집입니다.



아침에 박달재에서 우중에 철수 했더니 장비가 모두 젖어 장비부터 말립니다.



숲속의집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화장실에는 온수 보일러가 있어 온수도 잘 나옵니다.



한쪽에는 TV와 침구류가 있습니다.




밖으로 나와 휴양림을 둘러 봅니다.

우측에 있는 건물이 화장실입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운동기구 뒤편에 개수대가 있습니다.

사실 봉황자연휴양림에는 야영장이 없어 화장실과 개수대가 필요없는데 아마도 앞 개울에서 노는 분들을 위해 마련해 놓은듯 합니다.



봉황자연휴양림 앞에는 물놀이하기 좋은 개울이 있습니다.



이곳에 놀러오신분도 꽤나 많습니다.

다슬기도 많이 잡힌다는데 잡을 도구가 없어서 포기..






휴양림 옆에 있는 팬션인데 잔디를 참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휴양림내에 있는 다른 건물들입니다. 장미산집입니다.






휴양림에서 쉬다가 저녁을 멀 먹을까 고민하다가 충주에 대표적인 시장인 무악시장에 먹자골목이 유명한거 같아 무악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무악시장에 순대국밥이 유명한가 봅니다.

여기저기 순대국밥집이 많이 보입니다.



만두를 파는 분식집도 유난히 많습니다.



순대랑 만두가 여기 시장의 주요 먹거리 입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찐빵집...



그런데 정작 중요한 지갑을 안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주머니와 자동차를 뒤지니 나온돈이 4000원입니다.

4000원으로 구입한 먹거리 입니다.

순대는 구입못하고, 김치만두 2000원 찐빵 2개에 1000원, 찹쌀 도너츠 7개에 1000원인데 9개 줬습니다.



하야간 4000원어치 간식을 사서 휴양림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간식으로 만두와 찐빵과 도너츠를 먹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밤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봉화휴양림은 시설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독립된 숲속의집의 가격이 저렴하고 근처에 고구려 중원비, 중앙탑, 충주박물관등 역사체험이 가능하고 바로 앞에 물가가 있어 어린이가 있는 집은 여름 휴가지로 좋은 장소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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