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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nd camping story 미천골 자연휴양림, 낙산사(2014.08.1-2)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4. 8. 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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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nd camping story 미천골 자연휴양림, 낙산사(2014.08.1-2)




방태산에서 나와 미천골로 가다보면 고개를 하나 넘개 되는데 고개정상에서 바라보니 구름모양이 희안해서 찍어 봤습니다.

다른 곳은 날씨가 좋은데 저 지역만 구름이 몰려 있어 아마 소나가가 오는곳이 아닌가 생각일 들었습니다.

문제는 저기근처가 미천골이라는거....



미천골 근처에 가니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미천골 입구에 도착하니 비는 거의 멋었습니다.

위에 사진에 있는 구름이 이곳에 소나기를 뿌린게 맞습니다.



미천골을 관리사무소에서 야영장까지 약 6킬로 정도 됩니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2야영장 212번 데크 입니다.

이곳은 그늘이 별로 없습니다.


취사장과 샤워장입니다.




샤워장은 당연히 온수가 안나옵니다.

여름이라 그냥 샤워할만 합니다.




개수대 역시 온수는 안나오고요...



화장실이 밖에서 보는것과는 달리 깨끗합니다.

냄새도 거의 안나고..




요 다리가 2야영장으로 들어가는 다리 입니다.

사진 찍는 위치에서 부터 저 안쪽까지 짐을 날라야 됩니다.

우리사이트는 보이지도 않네요.



2 야영장은 다리아래 개울이 좋아서 애들이 물놀이하기 좋습니다.




여기 오토캠핑장인데 오토라 편하긴 하지만 그늘이 없습니다.




미천골을 입구에서 야영장까지 괘 멀기도 하지만 가는길 중간에 이쁜 팬션도 어러개 있습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 팬션인데 집도 이쁘지만 집주위에 꽃을 엄청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1야영장도 구름다리 건너편에 데크가 있습니다.




여기는 1야영장 앞 개울인데 어린이가 놀기에는 2야영장이 더 좋은듯 합니다.





미천골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양양을 둘러 봅니다.

양양에 있는 솔비치 리조트 & 호텔입니다. 




리조트 앞에 해변이 있는데 리조트 이용객외에도 일반인들이 와서 이용하는듯 했습니다.






이곳은 리조트도 있지만 호텔도 같이 있습니다.



호텔 내부 모습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솔비치에서 하룻밤 묵어봐야 겠습니다.

솔비치에서 나와 양양에 명소인 낙산사를 둘러 봅니다.

낙산사는 우리나라에 보기 드문 해변에 있는 사찰입니다.



낙산사 입구에 들어서면 전시관이 있습니다.



전시관입구 가장 앞쪽에있는 물에타버린 종인데 조선초기의 대표적인 범종으로 문화적가치가 매우 높지만 아쉽게도 화재로인하여 녹아버렸습니다.



전시관 안에는 다양한 불교관련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낙산사입구에서 의상대로 가기전에 길에서 길을 묻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누가 처음 이말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매우 철학적인 글귀입니다.

두송 신희상 선생은 길에서 길을 묻다라는 시에서 

길에서 길을 묻는것이 두려워

흙으로 돌아가서 묻는구나라는 싯귀를 남겼습니다.



낙산사 일출 명소인 의상대 입니다.



그리고 의상대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하늘이 조금 희렸지만 에메랄드 빛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의상대에서 홍련암쪽으로 가면서 바라본 의상대의 모습니다.

관동8경은 아니만 의상대도 관동8경과 견주어 손색이 없습니다.




홍련암은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진신을 친견한 장소라고 하며 석굴에서 기도했던 장소로 이곳이 낙산사의 시초가 된곳입니다.






홍련암에서 나와 보타전으로 가기전에 나오는 관음지입니다.

연꽃이 항창입니다.



보타전과 지장전입니다.



보타전은 관음상을 모신곳입니다.





관음상인데 이런 관음상이 국내에 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보는 형태였습니다.



보타전 뒤로 올라가면 커다란 해수 관음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수 관음상 앞에 있는 범종인데 최근데 제작된것으로 보이는데 타종해 볼 수 있습니다.

소리가 제법 좋습니다.



꿈은이루어진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길입니다.

원통보전앞에 흙벽이 참으로 멋스럽습니다.




원통보전인데 관세음보살을 모신곳이라합니다.





낙산사 범종입니다.

화재로 소실괸것을 재건해 놓았습니다.



낙산사 입구있데 저희는 후문에서 올라온고로 이곳이 제일 나중에 나오게 되네요.



이렇게 낙산사를 둘러보고 한계령을 넘어 집으로 돌아오는데

요즘은 속초쪽에 터널이 생겨 한계령을 자주 넘어가지는 않지만 한계령을 경치가 참 좋습니다.



돌아오는길에 마지막으로 인제에 들러 메밀국수로 유명한 남북면옥을 둘러 봅니다.


상차림은 매우 단순합니다.

주위에 맛집으로소문나서 사람이 제법 많습니다.



막국수를 시키면 막국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기본으로 써비스 됩니다.

수육을 별로도 주문...



먹음직 스러운 비빔 막국수..



전 주로 물 막국수를 먹습니다.



이곳의 맛은 그냥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그런 맛입니다.

화학조리료에 입맛이 길들여져서인지 아주 맛있다라고 느껴지지는 않는데 

맛이 깔끔하다고 느껴지기는 합니다.

그냥 집에서 만든 막국수맛...



이렇게 막국수까지 먹고 여유있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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