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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th camping story 칠보산자연휴양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2013.08.15-08.16)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3. 9. 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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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th camping story 칠보산자연휴양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2013.08.15-08.16)




안동에서 칠보산 휴양림으로 가기전에 영덕대게로 유명한 강구항에 들러봅니다.

강구항 주변은 대게를 판매하는 음식점이 대부분입니다.

예산은 했지만 요즘은 대게철이 아니랍니다.

영덕대게는 없고 러시아산 대게가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산이 한마리에 6만원 정도합니다.

대게철에는 영덕대게가 7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제철도 아니고 해서 그냥 대게장국 백반하고 대게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먹어보니 별로 추천하고싶지 않습니다.

대게라면은 라면에 대게 다리 조금 들어있는데 만원이면 완전 바가지...

대게장국도 별로...

완전 바가지 쓴 느낌...

그냥 노량진에서 사먹는게 더 저렴할듯...



강구항 앞바다는 참으로 시원합니다.



산위에서 내려다본 강구항 모습입니다.

아담한 항구 입니다.

동해안을 따라 올라가는 길을 해파랑길이라고 하는데 특히 여기 해안을 따라 축산항까지를 영덕 블루로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길중의 하나입니다.




축산항에서 더올라가면 고래불해수욕장이 나옵니다.




이날이 아마 낮에 온도가 35도가 넘었을 겁니다.

폭염경보가 내린 날이죠.

잠시 해안을 걸었는데 넘 더워서...

이런날씨에는 바다에 들어가 있어도 더울것 같습니다.



시간이 늦어 바로 칠보산 휴양림으로 향합니다.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네비가 안내하는대로 가면 이상한 길로 들어갑니다.

동내를 지나면 차한대 간신히 다니는 소로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길을 잘못들었나 할정도로 아주 좁은 길이 나옵니다.

하야가 그길로 쭉가면 칠보산 휴양림이 나오는데 정문이 아니라 후문쪽으로 나옵니다.





칠보산 휴양림은 한쪽에 바베큐장이 따로 있습니다.

저기 사람들이 많은 곳이 바베큐장입니다.

따라서 야영장내에서는 숯불도 허용이 안됩니다.



여기 휴양관입니다.



지하여장군이 천하대장군보다 더 크네요.



방문자 센터와 화장실입니다.



사진에 자동차들 위쪽에 텐트가 있는곳이 저희가 머물렀던 제3야영장 입니다.



좌측 아래쪽부터 301,302이런식으로 나가 젤위가 305, 306 그리고 다시 돌아 내려오면서 310까지 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곳은 305번 젤로위입니다.



하야간 간단히 노마드만 설치합니다.



제일 윗자리라 전망은 좋습니다.

근데 아침에는 그늘이 없습니다.



우리사이트 위에 숲속에 집도 있는데 운영을 안하는듯 합니다.



숲속의 집에서 바라 본 우리사이트



숲속에집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화장실과 샤워장이 나옵니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매우 좋습니다.



온수도 나옵니다. ㅋㅋㅋ



개수대는 아래쪽에 있습니다.

여기는 비오면 조금 불편할듯합니다.



여긴 1야영장인데 나무그늘이 참 좋습니다.




1야영장 위쪽에 약간 동떨어진 사이트들오 있습니다.

124,125, 그리고 126번 사이트 입니다.

호전하고 좋을듯...



칠보산휴양림은 휴양림 중앙에서도 동해가 내려다 보입니다.



이렇게 하루밤을 지내고 다음날 아침 칠보산 숲길을 돌아봅니다.

칠보숲길은 그리 길지 않아 산책하기 좋습니다.

특이한건 해넘이쉼터와 해돋이 쉼터가 있어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있습니다.

물론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일몰을 볼 수는 없겠죠..

하지만 동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읍니다.

사실 전날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아침일찍 해돋이 쉼터에가서 일출을 봤을텐데 못내 아쉽습니다.



고래불 쉼터입니다.

입구에서 잠시올라가면 나오기 때문에 이곳에 올라와 고래불 해수욕장을 보는것도 괜찬을듯...




오래된 금강송들이 높이 높이 뻗어 있습니다.






엄청 큰 소나무입니다.



여기가 해돋이 쉼터입니다.



전망대에 올라보면 멀리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칠보 숲길을 산책하고 돌아와 다음 목적지인 통고산 휴양림을 가기위해 짐을 다시 꾸립니다.

칠보산휴양림은 동해쪽에 위치하고 있어 한여름에 아주 시원한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동해가 내려다 보이고 시설이 비교적 좋은편이라 거리가 멀지 않다면 자주 가고 싶은 곳인데 서울에서 가기는 너무 멀기 때문에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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