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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th camping story 학암포 국립공원 오토캠핑장 (2013.06.01-02)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3. 6. 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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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th camping story 학암포 국립공원 오토캠핑장 (2013.06.01-02)




이번에 방문할 곳은 국립공원 오토캠핑장중에 하나인 학암포 입니다.

원래는 5월달에 운좋게 축령산 자연휴양림을 예약하여 축령산 자연휴양림을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선배 아들 결혼식이 2시에 있어 2시에 참석 후 출발해야 하는데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국립휴양림이 아닌 군립 휴양림이기 때문에 3시까지 입실이 안되면 자동 취소되는 시스템입니다.

도저히 축령산에 3시까지 갈 수가 없기 때문에 하루전날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초캠에 어떤분이 학암포 자리가 있다는 글을 올려 학암포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예약에 성공합니다.

토요일 선배 아들 결혼식에 참석후 학암포를 향해 출발합니다.

토요일 오후라 길은 그리 많이 막히지 않았지만 그래도 학암포 근처에 도착하여서 네비를 보니 다섯시 반이 도착 예정입니다.

학암포 바로 옆에 신두사구가 있습니다.

2주전쯤인가 1박2일에 신두사구가 소개되었죠.

해가 길어 지긴 했지만 아침에 일찍 떠나야 하기 때문에 이런곳은 오늘 보지 못하면 또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학암포에 도착하기 전에 차를 돌려 신두리로 향합니다.

신두사구는 신두 해수욕장 옆에 있습니다.

신두 해수욕장입니다.

여기도 모래가 참곱고 해수욕장에 꽤나 넓습니다.





신두리에 있는 팬션들입니다.



유럽풍의 이런 팬션도 있고요.

숙박시설을 이용해 여행을 하신다면 신두리도 괜찬을듯 합니다.



한쪽에는 이런 공룡 조형물도 있습니다.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조금만 북쪽으로 더 가면 신두사구가 있습니다.

아래사진을 보면 사막 한가운데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제법 규모가 넓은 사구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사구중에 가장 넓다고 합니다.




다정히 데이트 하시분 모습이 너무 이뻐서 한컷 찍었습니다.



이제 신두사구에서 나와 학암포로 향합니다.

여기서 학암포 까지는 5분도 안걸립니다.


요기가 학암포 국립공원 관리 사무소 입니다.

여기서 쓰레기 봉투를 구입하시거나 쓰레기를 집으로 가져오셔야 합니다.



저희 사이트 입니다.

낮에 도착했다면 타프라도 쳤을텐데 이제는 해가 지려하기 때문에 그냥 테이블과 체어만 셋팅했습니다.



대략적인 캠핑장 전경은 아래 사진 같습니다.

비교적 깨끗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샤워장은 한번 이용하는데 1000원인데 지금은 운영을 안하는것 같습니다.

한여름에는 운영하겠죠..



여긴 취사장이고요.



취사장도 깨끗...




화장실은 캠핑장 입구 밖에 있습니다.



여기도 깨끗합니다.

관리상태는 대부분 좋습니다.



화장실 옆에 야외 개수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암포는 정식 사이트 이외에 밖에 주차장에도 저렇게 텐트를 치신분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예약을 안해도 되는 사이트 같습니다.

텐트치면 요금은 만원인가 걷어간다고합니다.



사이트도 간단히 구축해서 별로 할일도 없고 캠핑장 근처를 둘러 봅니다.

캠핑장 입구 건너편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해안가지만 이런 산책로가 있으니 숲속에 온 기분입니다.




이곳은 곳곳에 해안 습지가 있어 독특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산책로를 따라 한참가다 보면 학암포 해수욕장 전망대를 만나게 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학암포 해수욕장입니다.





바닷가에 저런 그물도 쳐저 있습니다.

저 그물에는 아무것도 안잡힐거 같은데 가끔 물고기가 잡힙니다.



밀물때 낚시하다 놓고 나가 낚시대도 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숙박시설...

그리고 모두투어에서 운영하는 캐라반입니다.



해변을 따라 오다보면 다시 야영장으로 돌아옵니다.

학암포 해수욕장은 서향이 아니라서 일몰을 볼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해수욕장에서 나와 큰길을 건너 반대편 해변으로 가면 일몰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이 학암포 해수욕장 반대편 해안입니다.



바닷가라 그런지 해당화가 보입니다.



이쪽에 개수대가 있는데 물이 안나옵니다.

여름에만 개방하는듯 합니다.



여기저기 해당화가 피어 있습니다.



요 텐트들은 외국인들이 친 텐트입니다.



아직 해가 질려면 조금 시간이 있어 해변가에서 주위를 살펴 봅니다.



멀리 바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도 보이네요.



조금 기다리는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가 질때인데도 카약을 타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멋진 일몰을 보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듭니다.

그런데 학암포는 바닷가라 그런지 다른 야영장 보다는 약간 시끄럽습니다.

폭죽도 터트리고 풍등도 날리고...

폭죽이야 너무 늦은시간만 아니면 괜찬은데 풍등은 좀 자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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