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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th camping story 평창아트인아일랜드(12.02.10-12) 네번째이야기-오죽헌,안목해변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2. 2. 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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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th camping story 평창아트인아일랜드(12.02.10-12) 네번째이야기-오죽헌,안목해변

이젠 진짜 점식먹으로 갑니다.

오늘점심은 못밥입니다.

1박2일 강릉편에서 엄태웅이가 먹었던 음식입니다.

농사때 먹던 음식이라는데 그냥 한정식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서지초가뜰이 유명합니다.

서지초가뜰이 있는 마을입니다.

마을이라야 4집정도 모여있는곳이고 앞쪽에 초가집이 서지초가뜰입니다.

입구도 따로 없고 그냥 문열고 들어가면 바로 방이 나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할때 원래 1인분에 13,000원이고 2인이상 주문가능하다고 했는데 실제 가보니 1인분에 15,000원을 받습니다.

아마도 1박2일에 못밥이 알려지면서 손님들이 많이 와서 가격을 올린것 같습니다.

서지초가뜰은 강릉에서 전통음식점으로 지정받을 많큼 잘 알려진 곳인데 엄태웅이 못밥을 먹은곳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시골밥상같은 분위기 음식을 좋아하는데 음식맞은 한마디로 착착 감기는 그런맛은 아닙니다.

그냥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정말 시골음식같은 맛입니다.

집사람은 생각보다 별로라고 합니다.

사실 나온 음식을 보면 15,000원은 조금 비싼듯한 느낌이 듭니다.


식사 후 서지 초가뜰 옆에 있는 집들을 구경합니다.

이집은 전통 한옥구조를 한 집인데 장독대가 인상적입니다.

한옥옆에 너와지붕을 한 집도 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굴피지붕인것 같습니다.

지붕아래 처마엔 시래기를 말리고 있습니다.

이집은 실제 사람이 저주하는 집입니다.

수동펌프를 보니 어린시절 외가댁에서 펌프질하던 생각도 납니다.


점식식사후에 선교장을 관람하고 오죽헌으로 가는 도중에 김시습 기념관이 있어서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기념관 규모가 작아 볼것을 별로 없습니다.

김시습의 친필로 보이는 글이 액자에 걸려있는데 내용은 저도 몰릅니다. 근데 글씨는 명필이네요..


김시습 기념관을 나와 오죽헌으로 갑니다.

오죽헌은 대학교때 친구들하고 동해안 여행할때 들르고는 거의 30년만이 방문하는것 같습니다.

오죽헌 전경입니다.

아래사진은 오천원권(구권)에 나온 구도 입니다.

사진찍는데 옆에 분이 구권을 들고 보길래 살짝 보도 같은구도로.. ㅋㅋㅋ

문성사 입니다. 율곡선생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문성사 좌측에 오죽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대나무가 오죽이라고 합니다.

오죽이 대나무 종류 이름이더군요.

그리고 율곡의 어머니인 사임당 신씨..

강릉에는 여걸들이 많이 있었나 봅니다.

오죽헌에는 강릉 시립 박물관도 있어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이제 오죽헌을 나와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으로 갑니다.

거리는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데 시내를 통과해서 가야되기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안목해변은 차들로 꽤나 복잡합니다.

인천의 월미도가 생각나는 곳인데 차이점은 인천은 해안가를 차가 다니지 못하고 도보로만 다니게 해서 괘적했다고 느끼는 반면 이곳은 차들이 많이 다녀 조금 복잡합니다.

조금 가다 보니 괜찬아보이는 커피전문점이 있어 들어가 커피를 한잔 마셔봅니다.

다양한 원산지의 커피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커피맛은 참 좋습니다.

카페 안에서 바라본 안목해변입니다.

카페 베란다에서 바라본 안목해변이고 우측끝에있는 건물은강릉항입니다.


하루종일 강릉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오후4시를 넘겨 이젠 캠핑장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캠핑장에서 마지막밤을 펠렛난로와 함께 보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최근에는 동해를 가면 항상 속초쪽으로 갔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설악산이 있기 때문에 속초로 갔던거 같은데

이번 강릉 여행도 오래만에 다시 찾은 강릉이라 새로이 볼 곳도 많아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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