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st camping story 합강오토캠핑장 (2012.06.15-16)

51st camping story 합강오토캠핑장 (2012.06.16-17)

이번에는 그냥 간단히 합강 오토 캠핑장을 소개할까 합니다.

캠핑장에서 한일이 별로 없어서요.

합강 오토캠핑장은 4대강 사업으로 금강에 새로이 설치된 캠핑장입니다.

세종시 근처에 있습니다.

사실 한밤에 찾아 갔는데 네비에 합강 오토캠핑장이 검색이 안되서 합강 공원을 검색해서 입력하고 갔습니다.

도착한 곳이 아래 지도의 출발 깃발이 표시된 곳입니다.

도착해서 보니 한밤중이라 아무것도 안보여 내려서 살펴보니 아무것도 없고 약간의 조경공사는 된것같은데 거의 공터에 가까운 곳이 였습니다.

물론 공터니 캠핑을 해도 뭐라고 할 사람은 없지만 화장실과 개수대가 없어 다시 길을 찾아 나섭니다.

잘되던 네비가 안되고 핸드펀은 최근에 수리받아 올레네비도 안되고 하야간 스마트폰 지도 어플 보고 찾아 가는데 지도 어플보고 가까운 길로 갔더니 더이상 갈길이 없어 결국 밖으로 돌고 돌아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밤에 도착해서 뭐 타프고 뭐 칠것 없이 루프탑 텐트 치고 1박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캠핑장을 둘러 봅니다.

강가를 따라 꽃들이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캠핑장 중앙에 개수대가 두군데 있습니다.

그리고 캠핑장은 넓은데 화장실은 여기 뿐인듯..

이동식이지만 안에는 수세식입니다.

세면기 물도 잘나옵니다.

사이트 옆에 이렇게 테이블이 준비된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간단히 테이블에서 아침을 차려 먹었습니다.

캠핑 사이트는 매우 넓습니다.

저사이트가 한 사이트 인지 두사이트 인지 모르겠습니다.

푯말을 보면 한사이트 같은데 구획을 보면 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어쨓건 사이트는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4대강 캠핑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주말엔 예약이 다 찬답니다.

저희는 주말예약을 못해서 아침까지 머물고 철수를 했습니다.

참고로 합강 오토캠핑장은 전기가 안됩니다.

지난 겨울 이포보 캠핑장에 갔었는데 이포보다는 낳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