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여행 - 태평양한국인추모기념탑, 일본최후사령부
사이판 여행 - 태평양한국인추모기념탑, 일본최후사령부
사이판은 이차대전 때 매우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입니다.
미군이 남쪽에서부터 쳐들어왔기 때문에 일본군은 북쪽에 최후 사령부를 만들고 미국과 싸우다가
결국은 만세절벽에서 모두 투신자살하여 끝을 맺습니다.
일본은 참 무모하고도 허무한 전쟁을 했고 많은 생명을 헛되이 죽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강제로 끌려온 한국인들도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 하였습니다.
이 곳 사이판 북부에는 태평양 전쟁에서 희생된 한국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탑이 있습니다.
입구에 태극무늬가 있어 이곳이 한국과 관련된 곳이란 걸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2차 대전중 희생된 한국인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탑입니다.
이곳에서 억울하게 희생당한 선조들을 잠시 기려 봅니다.
이 곳 기념탑 바로 옆에는 작은 돌탑이 있는데 일본말로 오키나와 탑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이 곳에 많이 왔는지 오키나와에서 와 이 곳에서 전사한 일본인을 기념하는 기념비입니다.
옆으로 조금 더 가면 아주 오래된 대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이 일본최후사령부 입니다.
저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폭격에 안전하도록 만든 곳입니다.
이 곳에서 내려다보면 멀리 바다까지 내려다 보입니다.
바위 안쪽으로도 굴을 파서 잠을 자거나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들어놨습니다.
아주 훌륭한 요새를 만들어 놨습니다.
뒤쪽은 절벽이라 뒤에서는 공격할 수 없는 천연의 요새입니다.
결국은 전쟁에 지게 된 일본군은 최후 사령부 앞쪽의 바닷가 쪽의 만세절벽과
사령부 뒤편 절벽에서 떨어져 죽는 방법으로 자결을 하게 됩니다.
제국주의의 허무함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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