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7박9일로 떠나는 미국 서부 자유여행일정을 소개 해볼까합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LA, Las Vegas, 그리고 미국의 7대 캐년이라고 불리우는 캐년들입니다.
이번 여행은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원래는 유럽쪽에 패키지를 갈까 생각했었는데
패키지 보다는 자유여행이 좋을 것 같아 자유여행에 유리한 미국을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원래계획은 LA에 도착하면 바로 Las Vegas로 이동해 2박을 하며 라스베이거스를 둘러보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일찍 출발해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 캐년을 둘러보고 캐납에서 1박하고
antelope 캐년과 그랜드 캐년을 둘러보고 Flagstaff에서 1박후 세도나를 둘러보고
LA로 돌아와 3박을 하는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대략 이동 거리가 1,532 마일정도 됩니다.
그런데 저는 모뉴먼트 벨리가 꼭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모뉴먼트 벨리를 경로에 넣었는데 그러면 모뉴먼트 벨리만 다녀오기에는 너무 아쉬워
조금 무리가 되지만 Arches 국립공원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전체 이동거리가 1,481 마일 정도 됩니다.
실제로 이동한 경로는 LA공항에서 차를 렌트하고 바로
Las Vegas North 지역으로 이동해 1박을 합니다.
Las Vegas 노스 지역은 라스베이거스 구도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시설은 남쪽에 비해 뒤지지만
밤거리의 독특한 문화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명품 아웃렛이 있어 쇼핑하기에 좋습니다.
그래서 도착해서 노스의 밤거리를 조금 체험하고 다음날 명품 아웃렛에서 쇼핑을 하고
다음 목적지인 Colorado City로 이용합니다.
Colorado City를 목적지로 정한 이유는 일정상 Las Vegas에서 1박을 더하면
다음날 그랜드 캐년과 엔텔롭캐년을 관람하고 엔텔롭 캐년이 있는 Page 에서 머물러야 하는데
그러면 그 다음 일정인 모뉴먼트 벨리와 아치스 국립공원을 방문하는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시간을 조금이라도 벌기 위해 Colorado City를
중간 체류지로 선택했습니다.
근데 Colorado City가 너무 작은 동네라 먹을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작은 식당 서너개와 Subway만 있습니다.
Colorado에 숙박하시려면 저녁은 St. George 같은 곳에서 미리 하시고
이동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Colorado City에서 1박 후 그랜드 캐년을 방문하는데 우리가 방문한 곳은 North rim 입니다.
그랜드 캐년은 워낙 크기 때문에 접근하는 곳에 따라 보게 되는 광경도 다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남쪽이 시설도 잘되 있고 볼거리도 제법 많은 곳이라 South Rim을 많이 방문합니다.
또 다른 지역은 West Rim 인데 웨스트 림도 노스 림에 비해 볼 것은 많다고 합니다.
South Rim은 예전에 방문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North Rim을 방문했는데 North Rim의 경우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실제 방문할 수 있는 기간은 5월부터 10월 정도 이고
나마지 기간은 폐쇄되어 방문할 수 없는 곳입니다.
또한 North Rim은 가는길 자체가 꽤 멋지기 때문에 나름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North Rim 을 방문한 다음의 목적지는 Horseshoe band 와 antelope canyon 입니다
Antelope canyon의 경우 위도우 배경 화면으로 사용되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싶어하는 곳입니다.
Horseshoe band는 Antelope canyon과 매우 가까이 있어 Antelope canyon을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방문하는 곳입니다.
주의할 사항은 Antelope canyon이 두군데가 있다는 것입니다.
Upper antelope canyon 과 Lower antelope canyon 이 있는데
Upper 가 훨씬 더 멋지다고 합니다.
그리고 Upper canyon의 경우 미리 사전에 예약을 하여야 합니다.
저희도 나중에 Upper canyon을 예약하다보니 일정을 전부 바꾸어야 했습니다.
Antelope canyon에서 좋은 사진을 찍기 원하시는 분들은 반듯이 정오 근처에 가세요.
근데 정오 근처에 예약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예약 사이는 여러 군데 있는데 생각보다 예약이 빨리 찹니다.
가격은 70불 정도 합니다.
엔텔로프 캐년 나바호 투어스(Antelope Canyon Navajo Tours): https://navajotours.com/
엔텔로프 캐년 포토 투어스(Antelope Canyon Photo Tours): https://www.navajoantelopecanyon.com/
엔텔로프 캐년 투어스(Antelope Canyon Tours): https://www.antelopecanyon.com
앤텔로프 슬랏 캐년 투어스(Antelope Slot Canyon Tours): https://antelopeslotcanyon.com/
상대적으로 Lower canyon 은 40불 정도로 가격도 저렴합니다.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하시면 됩니다.
켄스 투어(Ken's Tour): http://lowerantelope.com
로워 앤틸로프 캐년 투어스(Lower Antelope Canyon Tours): https://antelopelowercanyon.com/
엘텔로프 캐년 관람 후 홀슈 밴트로 이동해서 홀슈 벤트를 보고
다음 목적지인 모뉴먼트 벨리로가기 위해 모뉴멘트 벨리 근처인 Keyanta에서 1박을 합니다.
모뉴트 벨리 근처에는 호텔이 별로 없습니다.
모뉴먼트 내에 The view hotel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호텔은 모뉴먼트 벨리의 일출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 머물르면 좋은데
우리 갈때는 이곳에 예약이 꽉차서 모뉴먼트 벨리 근처인 Keyanta에서 1박을 했습니다.
Keyanta 에도 호텔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Keyanta에서는 airbnb를 이용했습니다.
Keyanta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일정은 모뉴먼트 벨리와 아치스 국립공원을 돌아보고
브라이스 캐년이 있는 Panquich로가는 일정인데
모뉴먼트 벨리에서 아치스까지 약 4시간 정도 이동해야하고
아치스에서 판퀴치도 4시간정도 이동해야되기 때문에 일정이 매우 빡빡합니다.
모뉴먼트 벨리를 둘러 본 후 아치스 국립공원으로 가기 전에 Forest Gump에 나왔던
Gump point라는 곳을 둘러 본 후 아치스 국립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치스 국립공원까지 둘러보고나니 6시 가까운 시간이 되어 서둘러 Panquich로 향합니다.
Panquich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브라이캐년과 자이언캐년을 둘러보고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왔습니다.
지난번에는 라스베이거스 북부 지역에 머물렀기 때문에
이번에는 남부 지방에 숙소를 마련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 6시경 도착했기 때문에 라스베이거스의 남부지역 야경을 둘러 보고
늦게 돌아와 라스베이거스에서 1박하고 다음날 남부지역의 시내지역을 둘러보고
오후 3시경 LA로 이동합니다.
LA 도착후 숙소에 짐을 풀고 한인타운으로가서 모처럼 한국식으로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LA일정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방문입니다.
LA이에는 디즈니랜드도 있지만 LA 디즈니랜드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디즈니랜드는 올란도가 크다고 하니 올란도가시면 디즈니랜드를 방문해보세요.
아침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서 저녁까지 있다가 저녁때 쯤
라라랜드의 배경이 그리피스 천문대를 방문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일정이고
마지막 날은 아침에 헐리우드 거리를 방문하고
근처에 요즘 핫한 블루보틀로 이동해 맛있는 커피를 한잔하고
게티센터로 이동해 게티센터를 둘러보고 산타모니카 해변을 둘러 본 후
공항으로 이동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캐넌 지역을 돌 때 이동 거리가 많고 빡빡한 일정이지만
나름 알차게 미국 서부를 둘러 볼 수 있는 일정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서부 LA 를 가신다면 위의 일정을 참고하시여 스케쥴을 만드시면
알찬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각 장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다음 편부터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서부 여행 2일차 - 레드 화이어 벨리(Valley of red fire) (0) | 2019.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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