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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즐기는 일본 소도시 여행 - 마쓰야마 2박3일 일정

해외여행/일본

by 파란창 2018. 11. 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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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즐기는 일본 소도시 여행 - 마쓰야마

작녁에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한 방문객이 700만이고 올해는 1000만이 된다고 하는데 저도 거기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일본만 3번째 방문하네요...

이번에 마쓰야마를 방문하게된 이유는 평소에 마쓰야마를 방문하고 싶었는데 징검다리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인천-마쓰야마 항공기 값이  20만원대에 나와 있어 무조건 예매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후쿠오카나 마쓰야마 가고시마 같은곳은 평일에는 10만원대 비행기 표도 나오지만

사실 연휴에는 30만원 이상됩니다.

마쓰먀아는 제주항공이 운행하는데 마쓰야마는 일, 화, 목 만 운행을 합니다.

이번 여정은 일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화요일 오후에 돌아오는 일정이라 시간이 그리 많은 여정은 아닙니다.

저는 일본여행을 할때 하루 정도는 차량을 렌트합니다.

일본이 기차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두사람 이상이면 차량을 렌트하는 편이 기차를 이용하는것 보다 저렴한것 같습니다.

이번에 렌트한 dayz라는 경차입니다.

경차랑 소형차(1000cc)랑은 렌트비용은 차이가 크게 안납니다.

경차의 장점은 일본에 아주 좁은 길을 갈때 조금 유리합니다.

대마도 가시면 경차를 렌트하세요. 대마도 도로폭 정말 좁습니다.

대마도뿐만 아니라 본토에도 유난히 좁은 길들이 있습니다.

차 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 경차치고는 내부 인테리어는 괜찮은 편입니다.

일본 차의 특징이 핸드폰을 거치할때가 없습니다.

그리고 USB를 연결하는 곳이 없으니 차에서 핸드폰을 쓰시려면 시거짹용 USB와 핸드폰 거치대를 챙겨가세요.

랜트카는 대부분 올인원 제품을 사용하는듯 합니다.

대부분 블루투스 페어링이 되니 잘 셋팅해보세요.

마쓰야마를 방문하시는 분들을 보면 하루는 마쓰야마 시내를 둘러보시고 하루는 기차로 가류산장쪽을 가는것 같습니다.

통상 기차를 이용해 마쓰야마 -> 오즈시(가류산장, 오즈성) -> 우치코를 들러 마쓰야마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움직입니다.

차량을 렌트하면 저 일정보다 더 많은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일정은 마쓰야마에서 출발해서 우와지마로 이동해서 우와지마성-덴샤엔을 둘러보고

우와초 우와마치로 이동해서 오래된 거리를 구경하고  

메이지시대의 거리풍경을 볼 수 있다는 호나이조를 방문하고

오즈시로 이동해 가류산장과 오즈성을 본 후

우치코를 방문해 우치코자를 둘러보고 근처에 있는 이즈미다니 다랭이 논을 둘러보고 마쓰야마로 돌아올 계획이였습니다.

이동 경로는 아래 지도에 나타난것 처럼 약 280km 정도 이동하는 거리인데 하루에 충분히 이동 가능한 거리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마쓰야마에서 출발해서 우와지마로 이동해서 우와지마성-덴샤엔을 둘러보고

여기서 방향을 바꾸어 좀더 멀리 있는 유스미미즈가우라 계단식 밭을 가기로 갑자기 결정하게 되어 이곳을 방문하고

우와초 우와마치로 이동해서 오래된 거리를 구경하고  

오즈시로 이동해 가류산장과 오즈성을 본 후

우치코를 방문해 우치코자 근처와 이즈미다니 다랭이 논을 둘러보고 마쓰야마로 돌아왔습니다.

 

에이메현에 주요 관광정보는 https://www.visitehimejapan.com/ko/ 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도에 있는 일정으로 한바퀴 돌고 왔을때 들어간 비용은 렌트비랑 유류비 합쳐서 10만원 조금 안됩니다.

기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렌트카를 이용하는게 저렴합니다.

마쓰야마는 저가항공으로 제주항공이 운항을 하는데 제주항공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무료 셔틀버스 승차권을 줍니다.

이 셔틀 버스는 공항에서 출발해서 마쓰야마 역, 중심가인 니반조, 그리고 도고온천에 정차합니다.

무료 승차권은 공항에서 세관을 통과해 밖으로 나오면 버스 티켓을 나누어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가와서 말건다고 이상하게 여겨 무시하고 지나가시면 표를 받지 못합니다.

여러대가 운영되고 있으니 서두루실 필요는 없습니다.

미수코시 백화점이 있는곳이 니반조인데 이곳이 중심지이고 대부분의 숙소가 이 근처에 있습니다.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올때 셔틀버스도 이곳에서 타야 합니다.

미수코시 백화점 옆에 오카이도가 있는데 여기가 마쓰야마 최대 상점가 입니다.

여기서 쇼핑도 하고 식사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을 많이 방문하게 됩니다.

니반조에서 숙소인 NEST호텔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면 갈 수 있기는데 걸어가다 보니 일본에서 보기 드물게 큰 교회도 보입니다.

가다가 보이는 음식점인데 외관이 꽤나 이쁜데 이집은 방문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여행에 머물렀던 NEST 호텔인데 비지니스 호텔로 비교적 저렴한 호텔입니다.

조금 오래된 호텔이지만 관리는 잘되는 호텔입니다.

비지니스 호텔이라 내부는 매우 작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마쓰야마 여행을 떠나 봅니다.

마쓰야마 일정은

첫날은 호텔에 짐을 풀고 마쓰야마에서 가장 유명한 도고온천을 방문하고 호텔로 돌아오는 일정이고

둘째날은 차량을 렌트해서 우와지마 지역과 가류산장을 둘러보고

마지막날은 마쓰야마 성과 반스이소를 방문하고 오카이도에서 쇼핑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여러분들도 2박 3일 일정이라면 위의 일정을 추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편부터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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