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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계림 가볼만 한 곳 - 우산공원

해외여행/중국

by 파란창 2018. 4. 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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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계림 가볼만 한 곳 - 우산공원

이번에 방문할 곳은 우산공원입니다.

계림에는 참 많은 공원이 있습니다.

그중 우산공원은 서구식 정원모습을 한 공원입니다.

그리고 장계석이 이곳에 별장을 집고 살았다고 합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서양식 정원이 눈에 확들어옵니다.

이쁜꽃들도 피어있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정원 옆으로 돌아가면 이런 탑이 나옵니다.

탑 앞쪽에 벽화가 있는데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악기연주하는 여인네들을 표현한 조각같습니다.

석탑 뒤로 커다란 목탑이 있는데 오복탑이라고 합니다.

저기 올라가면 종이 있는데 종을 치면 복이 온다는 전설이...

근데 종칠려면 돈을 내야된다고합니다.

한쪽에 이런 구조물이 있는데 제일안쪽에 가면 용머리 형상이 있습니다.

용머리 형상이 영화 로마에 휴일에 나왔던 진실의 입과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우산공원에서는 청동 좌상을 하나 볼 수 있는데 이 좌상의 주인공이 장기를 처음만든 사람이라고 합니다.

오복탑 뒷쪽에 장계석 별장이 있습니다.

이곳 한편에는 문소루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장계석이 살았던 건물이라고 하는데 내부로 들어가면 

장계석관련 사진들과 장계석이 사용했던 침대와 가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건 자수가 놓여진 액자(?)인데 아래 사진은 사실 뒷면인데 자수가 매우 정교합니다.

이 자수는 장계석 총통 부인이 직접 수를 놓았다고합니다.

얼마나 정교하게 자수를 놓았는지 얼핏보면 그림같이 보입니다.

장계석 별장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우제 사당이 나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가장 정면 건물 안에 우제 상이 있고 우제상 좌측에는 편종같은 악기가 있습니다.

사당 내부 중앙 좌우측에 여인상이 있습니다.

선녀상처럼 보이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당의 모든 벽면에는 중국 민화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무슨 스토리가 있는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우산공원인 현대식 공원과 전통식 건물들이 어우러진 조금은 독특한 공원입니다.

계림에 가신다면 한번 들러볼만 합니다.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식당은 관암동굴 입구에 있는 식당입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닭백숙입니다.

닭백숙이라고 하지만 닭곰탕에 가깝습니다.

닭이 조금 질깁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돼지고기 야채 볶음...

순두부...

그리고 감자볶음.... 전체적으로 중국 향신료를 별로 사용하지 않아 먹기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그냥 백반먹는 느낌.....

이제 밥도 먹었으니 관암동굴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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