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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계림 여행 - 태자주점( 크라운 프린스 호텔 ), 동방항공

해외여행/중국

by 파란창 2018. 4. 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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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계림 여행 - 태자주점(Prince hotel), 동방항공

4월초에 중국계림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지로 중국 계림을 선택한 이유는 작년에 어머니를 모시고 일본에 갔다 왔는데 일본을 또 가기 뭐해서 

중국을 가기로 했는데 일단 어머니를 모시고 가야하기 때문에 편안한 여행지란 조건과 

중국은 자유여행이 어려운 나라라 패키지 상품을 알아보던중 수요일 밤에 떠나 일요일 새벽에 돌아오기 때문에 목,금 이틀만 휴가를 내면 된다는점이

여행지를 계림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계림을 가는 항공편은 주로 아시아나와 동방항공을 이용하게 되는데 저희는 동방항공으로 다녀왔습니다.

유튜브를 보니 피해야할 항공사 Top 10에 동방항공이 등장하는데 이유는 연착을 많이 해서라고 합니다.

다행이 저희는 이번 여행에서 연착 없이 거의 정시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는 737같은데 한국인이 많이 가는 노선이라 그런지 중국 승무원보다는 한국승무원이 더 많이 타고 있어 

얼핏 국적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승무원들도 이쁘고 친절합니다.

인천에서 계림으로 갈때 나온 기내식인데 김치볶음밥입니다.

김치볶음밥이 아주 맛있지는 않은데 고추장도 나오고 해서 먹을만 합니다.

이건 계림에서 한국으로 올때 나온 기내식인데 닭고기 요리랑 생선 요리중에 선택하라고 해서 선택한 생선요리인데 

간이 안되서 그런지 맛이 별롭니다. 

생선튀김 같은거 하고 쌀밥 그리고 양배추 볶음이 들어있는데 배도 별로 고프지 않았고 맛도 별로라 조금 먹고 말았습니다.

한 네시간 정도 비행하면 계림공항에 도착합니다.

여기는 그냥 우리나라 지방 공항 수준입니다.

면세점도 있는데 면세점은 크지 않습니다.

계림하고 우리나라하고는 한시간 시차가 납니다.

계림에 첫날과 둘째날을 지낸 태자주점 ( prince hotel ) 입니다.

한자로 주점이 호텔을 의미하더군요.

아마도 예전에 중국의 주점들이 여관과 같은 기능을 제공해서 아직도 주점이란 말을 사용하나 봅니다.

내부시설은 3성급이나 4성급쯤 되는거 같은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4성급 호텔이고 

중국 물가가 저렴해서인지 1박에 3만원정도면 조식포함해서 예약이 가능하거 같습니다.

아침 먹으러 갔더니 직원이 외국사람인줄 알고 이쪽으로 안내해주는데 

이곳에 토스트, 커피, 계란 후라이, 햄 등이 있어 중국음식이 안맞는 사람들에게 먹을만한 걸 제공해 주는것 같습니다.

식당 중간에 부폐식으로 음식들이 있는데 고기는 거의 없고 롤빵, 풀빵, 수박, 고구마 그리고 중국식 국수등 간단한 중국음식등이 제공되는데 먹을만 합니다.

호텔 근처에 작은 공원같은게 있어 저녁에 나가 보았는데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많은 사람들이 에어로빅 같은 춤을 추며 운동을 합니다.

호텔 옆에 제법 큰 마트가 있습니다.

중국차나 중국특산품 과자 같은건 이 마트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중국계림 패키지 상품은 밤에 출발하기 때문에 첫날 바로 호텔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부터 투어를 하게 되는데 

저희 여행기간이 4월4일부터 4월8일까지 인데 중국이 4월5일부터 3일간 연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한식에 산소에 가는데 중국은 청명에 산소에 가기 때문에 청명부터 3일간 연휴라고 합니다.

저희 여행기간하고 정확히 겹쳐서 중국내부에서 계림으로 온 여행객들로 인해 다른 때보다 좀더 복잡했습니다.

참고로 계림은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계림 여행 포스터에 나오는 그런 맑은 날을 보기는 쉽지 않다고합니다.

4월 중순이 넘어가면 우기가 시작되어 5월내내 비가 오고 

여름에는 기온이 40도정도 올라가는데 습하기 까지해서 여름에는 별로라고 합니다.

겨울에는 영하로 온도가 내려가지는 않지만 5도정도까지 떨어져 조금 쌀쌀하다고 합니다.

계림에서 여행하기 좋은 날씨는 3월과 9, 10월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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