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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콘텐츠 체험관 탐 방문기

국내여행/서울 경기 인천

by 파란창 2017. 9. 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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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콘텐츠 체험관 탐 방문기


요즘 실감콘텐츠 관련된 기술이 발달하면서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곳곳에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Virtual Reality란 360도 삼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내가 만들어진 가상현실에 들어와 있는것 같이 느끼게해주는 것으로 VR headset을 착용하고 체험합니다. 

반면 Augment Reality란 현실세계에 가상적인 사물을 도입하여 현실과 가상이 조합된 것으로 증강현실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포켓몬스터 게임같은것이 증강현실입니다.

오늘 방문할 곳은 이러한 실감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배다리에 위치한 실감콘텐츠체험관인 탐입니다.

배다리하면 인천분이 아니면 잘 모르는 곳인데요 배다리는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화역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작년에 도깨비 촬영장이였던 한미서점인 있는 곳입니다.


 


탐은 주차시설이 없습니다만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이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우측에 초록철망이 있는곳이 창영초등학교 인데 앞에 사람들이 가는 길로 따라 올라가면 탐은 만날 수 있습니다.

탐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입구에 들어서면 작은 까페가 있습니다.

작은 까페 뒤로 이쁜 공간이 나오는데 탐의 요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1층에서는 간단한 게임도 할 수 있습니다. 

앞에 있는 테이블에 투사기가 있는데 이걸 작동시키면 요정 잡기 놀이가 시작됩니다.

이곳 탐이 위치한 곳은 개항기때 우각동 역이 있었던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기차가 놓인곳이 경인선인데 개통 당시 경인선은 제물포에서 노량진까지 다녔습니다.

개항당시 제물포는 지금 제물포가 아니라 지금의 인천역을 말합니다.

그당사 기차역은 제물포역(현재 인천역)-축현역(현재 동인천역)-우각동역(현재 배다리 근처)- 부평역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 탐이 있는곳은 우각동역이 있던 곳이고 이곳은 인천의 3.1운동 시발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을 시간여행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 탐입니다.

이제 기차를 타고 개항장의 인천으로 떠나 봅니다.

기차를 타고 1899년의 우각동 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우각동역에 도착해서 개항기에 우각동에 있었던 시장과 선교사 알렌의 저택등을 둘러 봅니다.

탐은 창영 초등학교 옆에 위치해 있는데 창영초등학교는 일제시대때 인천에 처음 생긴 보통공립학교입니다.

이곳이 인천 3.1운동의 시발지이기도 합니다.

창영초등학교를 지나 탐아저씨 집에 도착을 합니다.

화면앞을 걸어다니면 탐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나중에 지하에서 탈출하기 위한 단서들이 나옵니다.

이제 과거에서 현실로 돌아와 3층으로 올라갑니다.

3층은 가상현실 체험관입니다.

이건 가상현실을 이용한 낙하산 체험 기구 입니다.

내가 조종하는데로 낙하산이 날라갑니다.

낙하산을 타는 짜릿한 경험은 아주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요건 오토바이를 타고 신나게 레이싱하는 기구 입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입니다.

요건 쥐라기 공원 체험입니다.

뒤에서 티라노가 막 좆아 옵니다.

360도 VR이라 실감 납니다.

이건 드론 레이싱 입니다.

드론을 타고 하늘로 날아가 송도 신도시를 비행할 수 있습니다.

VR을 마음껏 체험했다면 지하로 가면 탙출의 방이 있습니다.

이곳은 2층에서 얻은 힌트를 이용해 이방을 탈출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진 탈출 방입니다.

이곳 탈출방에서 탈출하면 탐의 체험은 모두 종료가 됩니다.


이 곳 탐은 유로로 운영되고 있으며 쾌적한 체험을 위해 사전 예약을 받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예약제로 제한된 인원만 이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탐의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tam.or.kr 입니다.

탐의 홈페이지 공지를 보니 11월 30일 까지 평일 오후 3~4시 방문하면 50% 요금을 할인해 준다니 평일을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탐이 위치한 배다리는 도깨비 촬영지도 있고 이곳이 아주 오래된 동네라 옛 달동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철길 옆을 따라 예쁜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한번쯤 방문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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