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인천 배다리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인천 배다리

인천의 동인천역과 도원역사이에 배다리란 곳이 있습니다.

얼마전 드라마 도깨비에서 이 한미서점이 나오면서 최근에 조금 알려진 곳입니다.

배다리는 헌책방골목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많은 책방이 있었는데 최근에 헌책을 거의 안보는지 많은 가게들이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아직 영업중인 헌책방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이곳 배다리는 일제시대때 번화했던 곳이지만 시간의 흐름은 배다리를 과거에 머물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에 다양한 문화 공간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이 space 빔인데 이곳은 원래 인전양조장이 있던 곳입니다.

이곳에서 막걸리가 생산되었었는데 지금은 사용을 안하는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바꾸어 놓은 곳입니다.

이곳은 지역의 미술연구 모임에서 출발해서 현재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는 공간입니다.

옛 양조장 건물을 리모델링 했기 때문에 곳곳에서 공장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곳 배다리 창영동에는 스페이스 빔도 있지만 다양한 공방들이 주위에 있습니다.

길을 따라 조금더 올라가면 배다리 역사 문화 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넓은 공터에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공간입니다.

공원으로 조성된 그런 깔끔한 공간은 아니지만 잠시 휴식을 취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이곳 배다리 입구에서 철길 옆을 따라 벽화마을이 조성되어 있어 도원역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어린시절 뛰어 놀던 옛 골목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외에도 탐이라는 실감체험시설도 있으니 한번 방문해보세요

탐에 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bluewindows.tistory.com/473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배다리...

주말에 인천을 방문한다면 한번쯤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