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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nd camping story 선운사 야영장, 고창 청보리 축제, 고창읍성, 동호해수욕장 (2016.04.15-04.16)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6. 4. 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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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nd camping story 선운사 야영장, 고창 청보리 축제, 고창읍성, 동호해수욕장 (2016.04.15-04.16)


작년에 청보리밭에 다녀오긴 했는데 축제가 다끝난 후라 파란 청보리가 아니라 누런 보리를 보고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날짜에 맞추어 고창여행을 준비했습니다.

고창에 집사람 외삼촌이 최근에 과수원을 구입하셔서 그곳도 방문할겸해서 고창을 다시 찾았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저희는 금요일 밤에 출발합니다.

그래야 막히지 않고 내려갈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선운사야영장.입니다.

선운사 야영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차요금만 지불하면 됩니다.

전기는 당연히 안되고 개수대와 화장실이 제법 잘관리되는 곳입니다.

비가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우측아래 있는 텐트가 저희 텐트인데 저희 사이트와 바로 뒤 그리고 그뒤 까지 딱 3자리만 데크가 있습니다.

데크 크기는 220x220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작년에도 저자리에 텐트를 첬는데 올해도 똑같은 위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캠핑장에서 아침을 먹고 철수 해서 외삼촌의 배밭으로 향했습니다.

과수원에는 배꽃이 만발해 있습니다.




아침부터 하늘이 좀 어둡습니다.



이제 4월이면 청보리축제가 열이는 고창 학원농장으로 향합니다.

아침 일찍 도착해서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노란 유채꽃 밭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유채꽃밭 뒤로 초록의 청보리가 넘실대고 있습니다.






실제 유채꽃보다는 청보리가 훨씬 많은데 사람들이 유채꽃밭에서 주로 사진을 찍습니다.





뒤쪽으로 넘어가면 여긴 완전히 청보리만 있습니다.




싱그러운 초록이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청보리 밭사이로 난 길을 따라 한바퀴 돌면서 청보리 밭을 찍어봅니다.

하늘이 파란하늘이 아니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청보리밭 옆에 이런 정자도 있고 그앞에 연못도 있습니다.





청보리밭을 둘러 보면 봄을 느끼고 고창읍성으로 향했습니다.

고창읍성은 고창읍내쪽에 있습니다.

고창읍성 성벽을 따라 철쭉이 피어 있어 아마도 이시기가 고창읍성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성벽외각을 따라 철쭉꽃을 감상하면 성을 한바퀴 돌수도 있고 성벽위를 따라 성을 한바퀴 돌 수 도 있습니다.




성의 대문격인 공북루입니다.




홍북루에 올라보면 읍성내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건 객사 건물 입니다.



풍화루 입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을듯 합니다.

풍화루 우편으로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동헌이 나옵니다.



이건물이 동헌인데 평근당이란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평근당이란 말은 백성과 가까이 지내면서 고을을 편안하게 다스린다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이건물은 고창내아로 이 읍성의 관리가 거하는 집입니다.




동헌뒤로 넘어가면 소나무 숲이 나오는데 이곳에 있는 소나무의 자태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고창읍성내에 이런 대나무 밭도 있습니다.




이제 성벽을 따라 고창읍성을 한바퀴 돌아보려고 합니다.



성벽주변을 따라 철쭉이 심어져 있는데 마침 개화시기라 성을 더 이쁘게 꾸며줍니다.




성벽에서 바라본 고창읍내 풍경입니다.



아름다운 고창 읍성을 돌아보고 그리 멀기 않은 곳에 있는 고인돌 박물관을 가봅니다.

박물관은 굳이 볼필요가 없을것 같아 패쑤~~~



박물관 앞에 고인돌이 놓여 있습니다.



이건 고인돌을 보러 갈때 타는 꼬마기차입니다.



이곳 고인돌은 강화에서 발견된 고인돌과는 모양이 조금다랍니다.

평평한 바위가 아니라 거의 네모난 바위를 이용했습니다.






박물관 뒤편에 있는 원시인들 생활상을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시간도 남고해서 주위에 있는 바닷가를 찾아갔습니다.

고창에는 동호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시즌이아니라 한적합니다.




동호해수욕장은 해변을 따라 이렇게 작은 소나무 숲이 있는데 이곳에서 캠핑이 가능합니다.




동호해수욕장에서 나와 바람의 공원이라곳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넓은 갯벌이 보이는 곳입니다.

새만금 공사이후 이곳에서 예전만큼 조개가 잡히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동호해수욕장 좀더 남쪽에 있는 구시포를 찾아가 봤습니다.

구시포도 해수욕장이 있고 구시포 항도 있다고해서 가봤는데 해수욕장은 나름 괜찬은데 구시포항은 별게없습니다.




구시포해변 근처에있는 식당가입니다.



굴비로 유명한 법성포도 그리 멀지않아 마지막으로 영광군에 있는 법성포도 방문을 해봤습니다.



법성포에서는 4월 22일부터 곡우사리굴비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포구 한편에 유채꽃밭이 있는데 유채꽃밭근처에 행사준비로 매우 분주합니다.




법성포 해변 주위는 전부 굴비 유통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상점에 매달려 있는 굴비가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굴비의 고장 영광군 법성포를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이번 여행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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