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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th camping story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외도,거제 포로수용소 2013.05.16-18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3. 5. 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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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th camping story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외도,거제 포로수용소 2013.05.16-18





이번에 방문할 곳은 거제도 입니다.

5월달의 석탄일 황금연휴를 맞아 좀멀리 가고자해서 계획한곳이 거제도 입니다.

거제도의 외도, 소매물도, 그리고 통영의 동피랑등은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인데 아직 방문을 못했습니다.

작년 여름 와이프의 이모님의 딸 그러니까 집사람의 이종사촌 동생이 거제도에서 결혼을해서 장인장모님을 모시고 거제도에 간적이 있으나

장인장모님이 빨리 돌아와셔야한다고 해서 결혼식 끝나고 바로 돌아와 버려서 거제도 냄새만 맡고 왔습니다.

4월 말부터 집사람이 석탄일 연휴에 어디 갈거냐고 자꾸 묻길래 섬에 간다고 했습니다.

원래는 가까운 섬에 갈려고 했는데 대학교 실험실 후배 와이프가 집사람하고 같이 캠핑가자고 해서 덕유대 이야기도 나오고 그래서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거제도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거제도가는 목적중에 하나가 외도와 소매물도 인데 외도는 예약이 필수 인듯합니다.

처음에 갈려고 마음먹었을때는 예약이 널널 했습니다.

그래서 후배랑 일정맞추어 예약할려고 차일 피일 미루는데 결국 서로 바쁘다 보니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출발 2주전에 들어가 보니 거의 예약 마감입니다.

외도는 아침 7시 배 밖에 자리가 없습니다.

소매물도는 현장구매가 되는거 같긴했는데 이것도 11시에 출발해서 6시에 돌아오는 배 밖에는 자리가 없었습니다.

할수 없이 외도와 소매물도를 예약했습니다.

처음 목적지는 고성상족암에서 계속 머무르며 이동할 계획이였으나 외도에 7시 까지가려면 무리가 있고 상족암에서 거제까지도 한시간 반이상 이동을 해야되기때문에

거제도 안에 캠핑장을 물색해 봤는데 괜찮은 캠핑장은 이미 예약완료...

후배가 알아본 바로는 사등오토캠핑장은 선착순이라 가능할거라고 해서 사등 오토캠핑장을 둘째날 캠핑장으로 정하고 첫째날은 외도 출발을 위해 구조라해수욕장에서 1박을 하기로 합니다.


목요일 회사에서 일을 끝내고 집에돌아와 저녁 7시30분쯤 거제도를 향해 출발합니다.

시내야 평상시 처럼 정체되니 뭐 그러려니하고 갔습니다.

평택 안성간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경부쪽으로 가는데  경부가 천안까지 정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네비가 중부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중부에 도착하니 여기가 더 막힙니다.

여긴 호법까지 정체~

망할놈의 아이나비...

이럴줄 알았으면 Tmap 사용하는건데...

하야간 거제도 까지 대략 5시간 예상했는데 여기서 한시간 이상 더 소요됬습니다.

이날 6시간 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운전해서 거제도 구조라해수욕장에 밤 1시반에 도착했습니다.

하루종일 운전만한적도 있지만 6시간 동안 쉬지않고 운전하긴 처음입니다.







하야간 구조라에 도착해서 내려 보니 바람이 제법 불어 옵니다.

주위에는 아무도 없고 달랑 우리만 있습니다.

여기서 잘까 자리를 옮길까?

생각보다 강한 바람이라 루프탑을 설치할까? 돔텐트를 칠까? 고민하다가 아침일찍 출발해야 되기 때문에 루프탑을 설치하고 바로 취침모드로 들어갑니다.

바람이 많이 부니 이놈의 루프탑이 무지 시끄럽습니다.

루프탑이 바람에 강하긴 한데 넘 시끄럽습니다.

결국 밤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아침 6시 반경에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일어 났으니 주위를 둘러 봐야죠..


우리가 머문곳은 화장실 바로 옆입니다.


여기가 화장실입니다.

비교적 깔끔합니다.







개수대라기 보다는 음수대가 있습니다.

설것이 금지 입니다.

그럼 설것이는 어디서????



아침에 보니 옆에 텐트 한동이 있었습니다.




저멀리 다른 건물이 보이는데 저것도 화장실입니다.



그런데 태풍때 피해를 입었답니다.

아직 복구되지 못했습니다.




저 멀리 바위 밑에 조그만 돔텐트를 치신분을이 괘 있습니다.







아침 7시 배를 예약했는데 하루 전에8시 출발이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조금 여유 있게 아침을 간단히 먹고 구조라 바로 옆에 있는 와현 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

외도 가는 배는 구조라에서 출발하는 것도 있고 와현에서 출발하는것도 있고 여러 곳에서 출발합니다.

와현은 구조라에서 차로 삼사분이면 도착합니다.

여기도 참 좋은 해변입니다.





원래 외도에서 약 1시간 반정도 머물고 배에 승선하면 거제도 해금강을 한번 돌고 나오는 코스인데 바람이 심해 해금강은 못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금강못가는 비용 2000원을 환불해줍니다.쩝...

2000원 환불받는것 보다는 해금강이 보고싶었는데...

그래도 외도에 들어가는것 만도 다행입니다.

나중에 이야기 들으니 외도에 파도때문에 외도에 못들어가는 경우가 자주 있답니다.



하야간 조기 보이는 저 배를 타고 외도로 go!!!






약 15분 정도 가면 외도가 나옵니다.






외도에 내리면 저 문을 통해 들어가 좌측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좌측으로 올라가면 우리가 내린 선착장이 보입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만나는 외도라고 쓰여진 나무 기둥...



그리고 그 다음  만나는 나무 인데 도깨비 형상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면 다양한 외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찍기위한 포인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선인장을 주로 심어놓은 곳입니다.










그리고 여기가 메인 정원...




정원주위의 다양한 꽃들도 참 이쁘게 피었습니다.










멀리 해금강도 보입니다.





저 집에는 여기 주인이 살고 있을려나요?














여기 꽃밭이 참 아릅답습니다.


서울은 아직 양귀비가 안 피었는데 여기는 양귀비가 아주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다양한 꽃들도 있고요.








외도 가장 높은 곳에 휴계소가 있습니다.


여기가 외도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곳이라 전망이 참 좋습니다.


여유가 있으면 여기서 커피 한잔 하면서 외도를 감상하는것도 좋겠죠?




줌랜즈에 텔레플럭스 달아서 외금강을 더 땡겨보았습니다.

배로 못가니 이렇게라도 봐야죠... ㅠㅠ



요 위가 바람에 언덕...

저기 차 무지 막힙니다.






여기를 돌아 가면 다른 정원이 나옵니다.


이제 거의 다 본거 같습니다.













아래로 내려와 처음 올라왔을때 본 분수에서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여기를 돌아내려가면 기념품 샾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조금 더 내려 가면 전시관이 있습니다.


외도를 처음 조성할때의 사진들과 이곳을 조성 가족들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선착장으로 내려와 다시 와현으로 돌아 옵니다.


와현에서 돌아와 거제도에 사시는 이모님의 집을 방문합니다.


이모님의 집을 딱한번 가봤는데 어제 밤에 오면서 보니 찾아갈 수 있을것 같아 집사람보고 네비 안치고 찾아가겠다고 하니 집사람이 놀랍니다.


네비도 없이 이모님 집을 찾아가는데 성공....


이모님 집에 가니 지난번에 결혼한 이종사촌 여동생과 아직 장가가지 않은 남동생이 우리가 온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모님 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얻어 먹고 사등 오토 캠핑장으로먼저 갈때 했더니 자리가 많다고 나중에 와도 될것 같다고 해서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방문하러 갑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시내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입장료가 성인이 4,000원이네요. 








여기가 입구 입니다.



예전 포로수용소 모습을 재현해 놨습니다.





그리고 6.25 때 상황도 재현해 놓고요.



이건 평양철수 할때 대동강 철교 모습입니다.




포로수용소의 생활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비행기 탱크 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긴 포로수용소 일부를 실제 크기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뭐 대략 이런것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4,000원은 조금 과한듯..

이승복기념관이 훨씬 볼께 만은데 거긴 무료...

하야간 넘 비쌈...

이제 거제도에서 나와 동피랑마을을 보러 통영으로 갑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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