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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nd camping story 희리산 자연휴양림(2013.03.29-03.30)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3. 4. 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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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nd camping story 희리산 자연휴양림(2013.03.29-03.30)




이번에는 전에도 방문한적이 있는 희리산 자연휴양림입니다.

희리산 자연휴양림은 국립휴양림중에 시설이 좋은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그리고 해송이 아주 좋은 휴양림입니다.

전에 방문한 후기는 

http://bluewindows.tistory.com/1

참고하세요.


휴양림은 점심넘어야 입실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서 가는길에 홍성에서 가까운 당항에 들러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홍성은 서울에서가면 서천가는 길에 있기 때문에 조금만 돌아가면 됩니다.

남당항은 예전에 1박2일에서 새조개 샤브샤브 먹던곳으로 새조개가 유명합니다.

저도 먹어보진 못해서 이번에 방문했습니다.

새조개는 12월에서 2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남당항에서는 3월말까지 새조개 축제를 합니다.

축제라야 뭐 약간의 행사와 새조개 샤브샤브 파는거지만요..

햐아간 이놈 생김새는 위에 보는것 처럼 새처럼 생겼습니다.

오늘의 메인메뉴인 새조개 입니다.

먹는건 소고기 샤브샤브하고 비슷합니다.

새조개 조만큼하고 피조개 약간 그리고 가리비 조금 그리고 샤브샤브 야채 국물까지 해서 한상에 55,000~60,000원입니다.

샤브샤브를 먹고 나면 칼국수나 라면사리를 넣어 드실수 있는데 1인분에 3000원 추가 됩니다.

맛은 조개 맛하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살짝익히면 조개맛이 강하게 나고 많이 익히면 덜납니다.

대시 살이 많아서 싶히는 맛이 있어 먹을만 합니다.

여기서 카메라에 메모리카드 않넣고 열심히 사진 찍어서 주변사진은 없습니다.

이사진 들은 스맛폰 사진들 입니다. 




샤브샤브를 먹고 나오니 갑자기 비바람이 불로 날씨가 않좋아져 바로 휴양림을 향합니다.


휴양림을 다닐때 주로 이용하는 텐트는 버팔로 노마드와 경우에 따라 엘파소를 사용했습니다.

이번에도 엘파소를 사용할까 했는데 엘파소만으로 셋팅하기는 자리가 넘 좁아서 과감하게 랜드스크린을 영입했습니다.

랜드스크린은 엘파소와 같이 300x300 입니다.

엘파소가 자동인데 비해 랜드스크린은 수동입니다.

랜드스크린은 뒤쪽에 덮개가 있어 도킹이 가능한 텐트입니다.

그래서 노마드를 설치하고 약간 뒤로빼서 데크 사이즈에 맞추었습니다.

그럼면 사진에 보는 바와 같이 발포매트한장 넓이의 공간이 확보가 됩니다.

이정도 공간이면 밥먹고 생활하는데 별 불편함이 없고 추우면 작은 히터로더 난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좌식모드의 장점이죠...



노마드 텐트를 플라이를 씌운 후 뒤쪽으로 약 50cm 정도 뻿습니다.



텐트위에 씌운건 사실 루프가 아니라 바닥 방수포인데 재질이 루프로 사용해도 될 것 같아 루프로 활용했습니다.



오늘 잠자리 입니다.

양쪽은 캠핑유 공구 침낭...

가운데는 슬립셀.... 제 잠자리입니다.

원래는 저 침낭이 아닌데 잘못가져왔습니다.

하야간 이곳은 전기가 안되기 때문에 좋은 침낭이 있으면 좋습니다.



제 프로판 장비 셋팅입니다.

프로판 사용시 프로판 전용장비를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프로판 전용장비들은 자체로 레귤레이터가 내장되어 있어 프로판 통에서 호스를 이용해서 바로 직결하면 됩니다.

물론 호스는 프로판의 가스압력이 높기 때문에 고압전용 호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5kg 프로판 가스통에서 트리를 이용해서 분배한 모습니다.

5kg 프로판 가스통 위로 올라온 막대가 프로판 트리인데 연결구마다 벨브가 달려있어 프로판 가스를 연결하지 않으면 입구가 막혀 가스가 누출되지 않습니다.

트리 위에 있는 랜턴은 콜맨 엘리트 투맨틀 랜턴입니다.

국내 사용자는 별로 없습니다.

노스스타보다는 조금 어둡지만 일반 투맨틀 랜턴보다 30% 더 밝기 때문에 매우 밝은 편에 속합니다.

버너는 Brunton two bunner 인데 미국에서 캠핑할때 구입해서 들고 들어온 놈 입니다.

저놈을 구입한 이유는 무지 저렴하다는 이유...



그리고 우측의 히터는 미스터히터의 부엉이 1구인데 공식 명칭은 heater and cooker입니다.

옆으로 돌려놓으면 요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저런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센츄리에서도 비슷한것이 나옵니다.

아마 미스터히터에서 따라한것 같습니다.

이번에 미국같다오면서 하나 집어 왔습니다.

열량은 8000, 12000, 18000 BTU 정도니 태서 77정도 화력입니다.

최저열량이 넘 큽니다. 

빅버디는 4000, 8000, 24000 BTU 일겁니다.



주방은 미티 테이블 두개로 셋팅...



부엉이 1구 가동 모습입니다.

최저 열량일때 입니다.

제법 따뜻합니다.

간절기 용으론 딱좋습니다.

1파운드 프로판 사용도 가능합니다.



주변에 개울이 있는데 물이 없습니다.





캠핑오신 다른분들 입니다.

우린 추워서 텐트안에 자리를 마련했는데 타프치고 밖에서 자연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 건물이 화장실, 샤워실, 그리고 개수대가 있는 건물입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개수대인데 폐쇄되었습니다.

여름에는 가동할지도?



뭐 요즘 화장실이야 뭐 다 깨끗하죠..



여긴 화장실이 아니고 샤워실 입니다.

한사람씩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요...

화장실 옆이 샤워장입니다.



여긴 개수대입니다.

희리산휴양림이 시설이 좋다는 이유가 화장실과 샤워실 취사장이 좋기 때문입니다.

일단 깨끗하고 온수가 잘 나옵니다.

뜨거운물이 콸콸콸...



오늘 저녁에 먹을 삼겹살입니다.

이번에는 제대로된 삼겹살입니다.

집사람이 삼겹살은 지방이 너무 많다고 비계를 제거해버려서 삼겹살을 목살로 만들곳 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가져왔습니다.



열심히 삼겹살을 구워봅니다.

한쪽에는 쭈구미와 새우도 굽습니다.



다먹고 마지막을 밥을 볶습니다.

전 고기보다 밥이 더 좋습니다.

특히 삼겹살을 조금 넣고 볶는 밥은 참 맛있습니다.



밥먹고 사실은 히터를 안키고 패트로막스만 켜놨습니다.

패트로막스도 제법 열량이 되기 때문에 조그만 히터하나 틀어놓은거 같습니다.

패트로막스 하나만으로도 별로 춥지 않네요.



밥도 먹고 여유가 생기는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디카페인 원두를 갈아 커피를 한자 내려 먹습니다.

근데 코스트코에 디카페인 원두가 안들어오네요..쩝..




밤이 되니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비에 대비해서 루프로 치고 바닥도 데크이고 하니 아무 염려가 없네요.

커피 한잔 여유있게 마시고 유단포를 준비해서 각자 두개씩 껴안고 잠자리에 듭니다.

좋은 침낭이 있으니 유담포만 있어도 따뜻합니다.


다음날 아침 조금 여유가 있어 아침을 먹고 천천히 철수 준비하여 돌아왔습니다.

제2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인천쪽으로 가는길은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제 5월이나 되야 또 캠핑을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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