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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th camping story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2.08.10-12) 세번째 이야기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2. 8. 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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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th camping story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2.08.10-12) 세번째 이야기


정선장터에서 나와 정선의 유명한 곳 중의 하나인 아우라지를 방문해 봅니다.

아우라지는 그냥 유원지 같은 곳입니다.

정선아리랑의 발원지이기도 합니다.

아우라지는 두개의 강이 어울려만나는곳 즉 어우러진다는 뜻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사랑하는 처녀, 총각이 아우라지를 가운데 두고 각각 여량과 가구미(가금)에 살고 있었다고 한다. 둘은 싸리골로 동백을 따러 가기로 약속하였으나 밤새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어 나룻배가 뜰 수 없게 되었는데, 그때의 안타까움이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주게/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떨어진 동백은 낙엽에나 쌓이지/사시상철 임 그리워 나는 못 살겠네〉라는 가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녀 동상이 있습니다.



아우라지에서는 바이크 보트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멀리 보면 캠핑장도 보이고 레일바이크를 타고 내려오는 분들이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어름치(?)까페 있는 곳이 레일바이크 종착역입니다.



레일바이크를 마치고 온분들이 잠시 쉬는 곳이죠.



레일바이크는 구절리역에서 여기 아우라지 역까지 오는 코스입니다.

저희도 레일바이크를 하고 싶었는데 레일바이크는 인터넷으로 50% 예약하고 나머지 50%는 현장 예약이라고 합니다.

아침 일찍가야 예약이 가능한데 여기에 메이고 싶지도 않고 다음날이 일요일이라 교회가 가야하기 때문에 레일바이크는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앞에 말한것 처럼 정선아리랑과 뱃사공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래서 이곳 정선 아우라지에 뗏목이 있습니다.



그리고 뱃사공이 뗏목을 운전해서 사람들은 건너편까지 데려다 줍니다.



무료 시승입니다.

한번 타보시길..

이상으로 첫째날 정선여행을 마치고 다시 가리왕산 휴양림으로 돌아와 둘째밤을 지냅니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검봉산으로 이동하기 위해 가리왕산 휴양림에서 나와 화암 약수터로 향합니다.

화암약수터는 약수로도 유명하지만 이곳이 캠핑장입니다.

원래 검봉산 예약이 늦게되어 여유치 않으면 1박을 할까 고려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는 선착순 캠핑장입니다.






화암약수터에 가면 아래쪽에 약수터가 있는데 사실 여기보다 위쪽에 본 약수터가 또 있습니다.



여기는 두군데서 약수가 나옵니다.

그래서 여기를 쌍약수라고 합니다.



여기서 약 200미터정도 위로 올라가면 화암약수가 나옵니다.



나오는 약수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약수를 모으려면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약수맛은 쌍약수나 화암약수나 동일합니다.

여기 약수도 철분성분이 강해 오색약수나 삼봉약수와 맛이 비슷합니다.



아주 가까운곳에 화암동굴이 있는데 화암동굴은 이번에는 패쑤~~~

그 옆으로 조금가면 정선 소금강 계곡이 나옵니다.



계곡을 따라 차로 이동하면 멋진 기압절벽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선 여행을 마무리하고 검봉산을 향해 길을 제촉합니다.

가다가 11시쯤 되었을때 가까운 교회에 들러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드리고 나오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검봉산으로 갑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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