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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th camping story 파주 따봉캠핑장(12.03.01-03.03)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2. 3. 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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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th camping story 파주 따봉캠핑장(12.03.01-03.03)


이번에 방문할 곳은 파주에 위치한 따봉 캠핑장입니다.

이번 캠핑은 삼일절을 포함에 토요일까지의 2박3일 캠핑입니다.

통상 일요일에 돌아오는데 이번 일요일에 일찍 교회에 가기 때문에 토요일에 돌아오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사실 3월2일은 평일이기 때문에 저는 회사에 출근해야 되기 때문에 비교적 가까운 캠핑장을 물색해서 최종적으로 낙찰된 곳이 느티나무캠핑장과 따봉 캠핑장입니다.

거리는 서로 인접해 있어서 별반 차이가 없고 주변 환경면에서는 느티나무캠핑장이 더 좋은것 같은데 느티나무캠핑장은 전에 방문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따봉캠핑장으로 목적지를 결정했습니다.

주말이 아니라 자리에 여유가 있어 당일 아침 전화를 걸고 캠핑장으로 출발합니다.

참고로 따봉이나 느티나무 캠핑장은 1박에 전기포함 2만5천원이고 2박에는 만원이 추가되어 3만5천원입니다.

요즘 캠핑장들 가격이 매우 비싼데 서울근교에 비교적 저렴한 캠핑장들입니다.

11시경에 도착해서 사이트 구축하고 점심먹고 나니 1시가 훌쩍 넘어 버렸습니다.

이번 캠핑은 그냥 쉬기 위한 캠핑입니다.

3월이 되서 그런지 날씨가 따뜻합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여유롭게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요즘은 주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 커피를 주로 마십니다.

캠핑장에서는 에스프레소로로는 못마시고 주로 드립으로 마시는데 맛이 괘 좋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하면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맛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해가 지고 밤이 되니 날씨가 쌀쌀해집니다.

화목난로에 불을 붙이고 난로열기를 이용해서 닭은 삶아 봅니다.

닭의 잡냄새를 없에게 위해 마늘, 바질, 생강, 양파, 대파등을 넣고 두시간 정도 삶고 나니 잡냄새도 없고 담백한 닭 백숙이 완성됬습니다.


저녁으로 닭백숙을 먹고 남은 열기를 이용해서 고구마도 구워봅니다.


이렇게 먹고 첫날을 보내고 다음날 회사에 출근하고 퇴근한 후 다시 이곳에 도착하니 저녁 7시 반경이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캠핑장의 야경을 담아봤습니다.

캠핑장 바로 앞이 문산역입니다.

그리고 금요일 밤이라서 몇팀이 더 왔습니다.



자고 일어나 아침에 일어나 캠핑장 주변을 둘러 봅니다.

캠핑장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으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캠핑장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캠핑장 전경이고요.

개수대 화장실은 저 아래 건물에만 있습니다.


여자 화장실과 개수대입니다.


여긴 남자화장실과 샤워장이고요.


개수대는 깨끗하고 온수가 매우 잘 나옵니다.


옆쪽에 전기히터와 정수기가 있습니다.

정수된 물은 마셔도 됩니다.


남자화장실인데 여기도 비교적 깨끗합니다.


그리고 샤워실입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최근에 한번 더 보수한 것 같습니다.

캠핑장 바로 옆에 통일공원이 있습니다.

개마고원반공유격대 위령탑입니다.

6.25때 개마고원에서 반공유격대 활동을 하다가 숨진 분들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탑입니다.


그리고 옆에는 육탄십용사 충혼탑이 있습니다.

육탄십용사의 동상입니다.


그리고 이곳이 1사단지역인지 1사단에서 순직한 장교들의 추모탑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6.25때 종군기자로 참전하였다가 숨진 기자들을 위한 추념비입니다.


통일 공원에는 이러한 전쟁의 역사를 보여주는 여러개의 기념탑들이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캠핑장에서 2시경에 철수해서 오는길에 헤이리를 들러 봅니다.

헤이리가 생길 초기 무렵에 가보곤 처음가는건데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헤이리를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박물관들과 독특한 건물 모양의 카페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박물관은 요금을 받습니다.



헤이리를 순환하는 전동차도 있습니다.

요금이 1인당 8,000원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가다가 보니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이 있어 가보니 저련 옛날 불량식품(?) 을 파는곳입니다.

추억의 쫀득이....


여긴 영화박물관...


화폐박물관


아 그리고 요긴 매표소인데 박물관이나 기타 건물들의 입장권을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요금이 그리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매표소 옆에 있는 Take out coffee 전문점입니다.

요기 등돌리고 커피를 만들어주는 아가씨가 참 이쁩니다.

얼굴을 공개하면 본인에게 피해가 가기때문에 일부러 아름다운 뒷모습만 찍었습니다.

커피값도 저렴합니다.


매표소 건물 맞은 편에 책방이 있습니다.

어린이 도서가 대부분인데 시중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그리고 이 건물 맞은편에 못난이 삼형제를 주제로하는 건물이 있는데

못난이 빵입니다.

여기 밖에는 안판답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옛날 흑백 사진관



이발소


교실등 옛날을 떠올리게 하는 소품들로 채워진 공간이 있습니다.



더 구경하려 했으나 카메라 밧데리도 다 되고 집사람도 힘들다고 오늘은 그만 보자고 해서 다음에 다시 한번 오기로 하고 이번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모처럼 여유있는 철수를 했던 캠핑이였고 따봉 캠핑장은 주위가 조금 소란스러운 환경에 놓여 있다는 점만 빼면 나름 좋은 캠핑장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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