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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camping story 여주 호수산장 세번째 이야기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0. 10. 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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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camping story 여주 호수산장 세번째 이야기

이번 캠핑가기 전에 벼르고 벼르다 구입한것이 바베큐 그릴입니다.

바베큐 그릴은 잘 아시겠지만 웨버가 유명합니다.

사이즈에 따라 37, 47, 57 등이 있는데 3-4인용으로 37 정도면 무난합니다.

요즘은 웨버 보다는 덴쿡이나 콥을 선호하는듯 합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고 여기 저기 알아 본결과 뉴테크의 아폴로란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아폴로란 제품의 장점은 웨버보다 저렴하고 화장툴이라는게 있어 확장툴을 이용하면 3배 많은 양을 바베큐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입한게 아래보이는 아폴로 바베큐 그릴입니다. 가격은 오만원대입니다. 확장툴 포함하면 대략 10만원정도 합니다.

뉴테크 바베큐 그릴을 구입하면서 느낀게 웨버는 다양한 악세사리를 같이 파는데 뉴테크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따로

구매해야 됩니다. 위에 온도계도 별도로 구입했습니다. 바이메탈 온도계 입니다.

캠핑장에 가면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이런 바베큐 요리 해먹지 좋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통삼겹 바베큐 요리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우선 통삼겹살을 약 5센터 정도 두께로 자릅니다.

삼겹살을 물에 담가 핏물을 뻬냅니다.

핏물이 빠지면 건져내어 소금, 후추, 마늘, 바질, 월계수입 등을 골고루 잘발라 준 다음

랩으로 싸서 약 2시간 정도 냉장고에 양념이 베이도록 놓아둡니다.

이번에 랩이 없어서 알루미늄포일로 쌌습니다.

자 이번에 잘 구어야죠...

두시간 정도지나면 바베큐 그릴의 한쪽에 차콜을 넣고 한편에는 고기를 넣습니다. 고기 아래에 차콜이 있으면 불길이 올라와

바베큐를 망치기 때문에 고기 있는 쪽아래는 기름받이를 설치합니다. 덴쿡같은 경우엔 기름받이가 따로 있습니다.

아폴로 그릴은 챠콜을 한쪽으로 분리해주는 철망이 있습니다.

차콜은 불붙일때 차콜 스타터라는걸 사용하는데 차콜은 토치로도 쉽게 불을 붙일수 있기 때문에 굳이 차콜스타터를

사용안하셔도 됩니다. 전 짐만 늘어서 사용안했습니다.

바베큐 할때 훈연이란걸 합니다. 한마리도 나무 연기를 고기에 닫도록 하여 나무냄새와 맛이 고기에 베이게 하는겁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훈연칩이란걸 판매합니다. 주로 사과나무, 포도나무, 참나무등이 사용됩니다. 훈연칩을 사용하기 전에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사용합니다. 그래야 연기가 많이 납니다. 안그러면 바로 타버립니다. 사진 상에 삼겹살이 바짝 붙어

있는데 저러면 옆에 훈연이 안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간격으로 조금씩 버렸읍니다.

이제 뚜껑을 닽고 불구멍을 조절하여 온도게로 150~180도 사이로 온도를 조절해 주면서

1시간 반에서 2시간정도 기다려 줍니다.


심심해서 옆에 화로에 불도 피웠습니다. 역시 캠핑의 또다른 재미는 불장난 아닐까요???

오랜기다림 끝에 완성된 통 삼겹살 바베큐

이제 먹기 좋게 썰어 주시면 됩니다.

통삼겹 바베큐에 맥주한잔 어떻습니까??? 불행이도 전 술을 못합니다.


이렇게 만들 통삼겹 바베큐로 둘째날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밤이 오면 잠자고 아침일찍 텐트 철수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주 호수산장 캠핑장은 비교적 조용했서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비용도 적당합니다.

단하나 아쉬운점이라면 캠핑장에서 고속도로가 보입니다.

그래서 차들이 달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잠잘때 조금 시끄럽니다. 이것 뻬고는 대체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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