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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th camping story 월악산 송계오토캠핑장(12.05.04-12.05.06) 두번째 이야기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2. 5. 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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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th camping story 월악산 송계오토캠핑장(12.05.04-12.05.06) 두번째 이야기

송계계곡을 간단히 구경하고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캠핑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시 돌아왔더니 돌풍이 불어 우리 타프도 넘어지고 옆집은 텐트가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점심식사 후 충주하면 떠오르는 곳 탄금대와 충주호를 보러 출발합니다.

사실 충주시내에서 송계계곡쪽으로 들어갈때 옆에 충주호가 보입니다.

오늘은 송계계곡을 조금만 내려가면 충주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아래 사람들이 보이죠? 저기 나무 밑에는 절벽입니다.

여긴 가다보면 선착장이 보이는데 선착장에서 보는 충주호의 모습입니다.

충주호는 마치 다도해를 보든것 같습니다.

경치는 다른 어떤 호수보다 멋진것 같습니다.

탄금대는 거의 충주 시내에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송계오토캠핑장을 찾는 분들은 시간 여유가 있으면 일요일에 돌아가는 때 들러 보시면 되지만 저희는 일요일 아침에 어디 들를 겨를도 없이 돌아가기 때문에 온길을 다시 돌아 탄금대로 갑니다.

탄금대는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타더곳이 탄금대란 이름이 붙었는데 어릴적에 충주에 왔을때 들은 이야기는 임진왜란때신립장군에 여기서 배수진을 치고 왜군과 장열히 싸우다 전사한 곳이란 이야기만 들어서 격전지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충주는 고모가 살고 있어서 자주 들렀던 곳인데 집사람은 처음이라고 해서 시간내어 탄금대에 들러 봅니다.

입구에서 조금 가다 보면 임진왜란때 순국한 선열들을 기리기 위한 위령탑이 있습니다.

위령탑에서 조금 아래도 내려가면 탄금대가 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공사중이라 아래 까지는 못내려가고 옆에서 찍어 봤습니다.

탄금대 아래쪽은 절벽입니다.

절벽위에 정자가 있고 거기서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한강과 달천이 합류되는 지점의 멋진 경치가펼처집니다.

탄금대를 제대로 관찰하려면 탄금대쪽보다는 반대쪽에서 보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탄금대에서 나와 충주호가 잘 내려다 보이는곳에서 충주호를 보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니 여러 산이 나오는데 그 중 충주시내와 비교적 가까운 계명산휴양림이 검색되어 계명산 휴양림을 둘러 봅니다.

계명산 휴양림은 그냥 통나무집들이 있는 잘 조성된 휴양림인데 위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없습니다.

충주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긴 하지만 조금은 평범한 풍광입니다.


계명산휴양림 조금 윗쪽에 심항산이라는 작은 산이 있습니다.

표지판을 보니 전망대라고 되어 있어 주위분들께 물어보니 약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고 해서 심항산을 올라봅니다.

심항산 정상에 오르면 조그마한 전만대가 나옵니다.


이 전망대에 오르면 충주호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멋진 풍광이 반겨줍니다.


우측에 가장높은 봉우리가 월악산 영봉입니다.

일출때 이곳에서 보면 월악산 영봉에서 해가 솟아 오르는것을 볼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심항산에서 내려다본 충주호는 다도해를 보든듯한 정말 멋진 경치입니다.


이제 심항산에서 내려와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하루를 보내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심항산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의 풍경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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