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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th camping story 중랑캠핑숲 (12.04.29-12.05.01)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2. 5. 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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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th camping story 중랑캠핑숲 (12.04.29-12.05.01)

이번에 방문한 곳은 중랑캠핑숲입니다.

지난달말에 백운오토캠핑장을 갔다온 후 날이 점점 좋아지는데 4월 첫주는 결혼식도 있고 엄청난 강풍때문에못가고

둘째주는 캠핑대신 송도신도시 바베큐장에서 친구들하고 고기 꿔먹느라고 못가고

원래 세째주에 충남용현휴양림 예약했는데 역시 비도 오지만 강풍이 분다는 일기예보로 취소...

그리고 한달만에 중랑캠핑숲으로 캠핑을 갑니다.

이번에는 일요일에 출발해서 화요일에 돌아오는 2박 3일 일정이지만 4월30일에는 회사에 출근해야 하는관계로

집사람만 온전한 2박3일 캠핑입니다.

다행이 징검다리 연휴라 예약하기 힘든 중랑캠핑숲에 자리가 있어 운좋게 예약했습니다.

일요일에 예배후에 중랑캠핑숲에 도착하니 거의 3시경이 되었습니다.


요기가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우측의 관리실에가면 예약확인하고 자리안내를 해줍니다.

중랑시민공원 안내도 입니다.

캠핑숲은 공원에 일부분입니다.

저희가 예약한 사이트는 5-4번입니다.

이젠 1시간 안에 모든셋팅이 끝납니다.

근데 이젠 완전히 여름날씨네요.

텐트치고나니 땀이 뻘뻘...

사이는공간은 협소합니다.

차한대 주차하고 거실형 대형 텐트 한동 치면 더 이상 공간이 안나옵니다.

공간이 적기 때문에 타프를 치실려면 조그만 돔텐트가 좋습니다.

거실텐트와 타프를 치시려면 차를 다른데 주차시켜야 되는데 캠핑장내에는 주차시킬 공간이 없고
캠핑장 입구 좌측에 별도의 주차장이 있는데 아마 여기 세워야 될겁니다.

각 사이트마다 사진같은 테이블이 설치되 있어 편리하지만 여러사람들이 써서 깨끗하지 않기 때문에 테이블보를 준비해가시면 좋을겁니다.

그리고 개별사이트마다 별도의 전원상자가 있습니다.

과부하가 걸리면 한사이트만 다운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바베큐할 수 있도록 화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불판은 따로 구입해가셔야 합니다.

캠핑장 아래쪽에서 바라본 캠핑장 전경입니다.

캠핑장 옆에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긴 캠핑장내에 있는 캠핑용품 판매점입니다.

중랑캠핑숲은 오캠몰에서 운영하는데 여기 상점오캠몰입니다.

아이들 전용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 놀기에 좋습니다.

여긴 관리동 건문 위인데 원래 야외스파가 되는 곳인데 지금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이런거 운영안하면 캠핑비 깍아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캠핑장 둘래에 유실수가 심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복숭아 나무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여기가 식기 세척장입니다.

온수는 잘나오는데 온수용량이 조금 딸리는듯합니다.

여기는식기세척장 뒷쪽인데 식기세척할 곳은 충분한데 세면할 곳은 별로 없습니다.

남자기준으로 세면기는 윗쪽화장실에 1개, 그리고 위쪽화장실 다목적룸에 1개인데 여긴 폐쇄입니다.

그리고 관리동 건물에 4개입니다. 전반적인 시설에 비해 세면장이 부족한데 여길 세면장으로 만드는편이 더 좋을듯..

그리고 여름엔 운영하는지 모르겠지만 샤워할곳이 없습니다.

이만오천원씩 받는데 샤워장이 없다는건 좀 그렇습니다.

이날 날씨가 무척 더웠습니다.

텐트치고나이 온몸에 땀이났는데 샤워할곳이 없더군요..


독특한 모양의 화상실입니다.

화장실안은 비교적 깨끗합니다.

관리상태도 양호하고요.

여기 바베큐장인데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체로 오는 손님들이 있으면 모를까 아무도 사용안합니다.

지금이라도 여기 밀고 사이트 늘리는편이 더 효율적일듯..

제일 위쪽사이트에서 내려다본 캠핑장 모습입니다.

이렇게 자리잡고 캠핑장 둘러보고 조금 쉬니 저녁시간이 되었네요.

오늘 저녁메뉴는 삼겹살입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페트로막스 랜턴켜놓고 고기 구어먹고..

뭐 이런맛에 캠핑다니는거 아닐까요?

밤이되도 날씨가 춥지 않습니다.

아 여기 중랑캠핑숲은 DMB도 잘 잡히고 인터넷도 잘됩니다.


첫날은 보내고 다음날 아침 7시에 캠핑장에서 나와 회사에 도착하니 8시 40분경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마치고 캠핑장에 도착하니 8시가 다되어 갑니다.

어제 옆에 있던 분들은 다가고 새로운 팀들이 왔습니다.

내일이노동절이고 캠핑장이 시내에 있어 밤에도 많은 팀들이 들어왔습니다.

어제 밤에는 무척 조용했는데 오늘은 그리 조용하기 않네요..

특히 밤에 늦게 온팀들은할이야기가 많은지라 늦게까지 이야기하네요..

자다가여성분들의떠드는 소리에 잠에서 깨었는데 새벽3시가 넘었네요.

뒤척이고 있는데 어떤분이 "좀 조용히합니다" 소리치니 바로 조용해지네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철수준비를 다하고 캠핑장위에 산책로를 둘러봅니다.

산책로를 쭉따라 150m 가량가면 도토리 쉼터가 나옵니다.

잴로 높은곳인데 별로 높지 않네요.

이 근처가 다 참나무 숲이라 도토리쉼터라고 하나 봅니다.

도토리쉼터에서 약 250m 정도 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쪽으로 가는데 아저씨분께서 뭘 따더니 먹는거라고 먹어보라고 줍니다.

먹어보니 맛이 제법 괜찬습니다.

전망대에 바라본 풍경입니다.

딱히 볼 건 없고 우측에 신내 차량기지가 보이입니다.

옆길로 돌아 캠핑장쪽으로 내려가면 공원의 다른쪽이 나옵니다.

여기가 공원관리사무소 건물입니다.

여기 놀이터도 괜 좋습니다.
캠핑장에서 이쪽을 넘어와서 놀아도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야구나 축구공같은걸 가져온다면 이쪽에서 노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분수도 있는데 아직 가동은 안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겠죠??

철쭉이 한창피어 있어 공원이 매우 이쁘게 보입니다.



중랑캠핑숲은 서울에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가기 좋은곳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내에 있기 때문에 소음은 조금 감수하셔야할듯...

시에서 운영하는거에 비해 무척 비싼요금으로 개장초기 부터 말이 많았는데

전반적으로 사이트가 좁고, 샤워장이 가동이 안된다는건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일요일도11시에 퇴실이기 때문에 일요일에도 여유있게 철수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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