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박2일로 즐기는 일본 겨울 추천 여행지 나고야

해외여행/일본

by 파란창 2019. 2. 13. 22:26

본문

1박2일로 즐기는 일본 겨울 추천 여행지 나고야

이번 여행지는 겨울에 가기 좋은 여행지 나고야 입니다.

이번 겨울 휴가를 많이 내기 어려워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1박2일로 다녀올만한 여행지를 찾아 보았는데

사실 겨울에는 동남아나 오키나와 정도가 딱 좋은데 1박2일로 가기에는 부담도 있고 겨울이 되니 비행기 값도 많이 올라

동남아, 홍콩, 대만, 오키나와는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1박2일로 가기에는 중국 북경이나 상하이 일본 후쿠오카, 쿠마모토, 가고시마, 나가사키, 나고야, 시즈오카, 오사카지역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되어 여러 가지 조사 끝에 최종 가기로 한 곳이 나고야 입니다.

나고야를 겨울 여행지로 택한 가장 큰 이유는 나고야는 서울보다는 따뜻합니다.

그리고 나고야 시내에는 그리 볼것이 많지는 않지만 시내에서 떨어진 곳에 나바나노사토라는 빛축제하는 곳이 있고

그리고 북쪽으로 가면 시로카와고라는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된 마을이 있는데 이 곳의 겨울 풍경이 너무 멋있어

이 곳을 보기 위해  최종 목적지를 나고야로 정했습니다.

나고야로 정한 이유는중의 다른 하나는 비교적 아침 일직 떠나서 저녁 비행기로 돌아오기 때문에

이틀이라는 시간을 제법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고야 관련 정보를 얻으시려면 공식 관광안내 사이트인 나고야 관광청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nagoya-info.jp/ko/

이곳에 가시면 교통정보, 관광정보, 쇼핑, 음식, 숙박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1박2일로 가는 짧은 일정이라 원래는 첫날은 공항 도착 후 시내로 이동해 나고야 역 근처에 호텔을 잡고 시내 관광을 하고

둘째날 차를 렌트해서 시라카와고를 다녀올 계획이었으나

일본 중부고속도로 할인패스를 사용하려면 이틀 이상 렌트를 해야하기 때문에 첫날 저녁에 렌트를 하기로 하고

숙소를 시내에서 벗어난 곳으로 잡았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 고속도로 이용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렌트카 여행시 할인패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일본의 경우 지역에 따라 고속도로 공사가 달라 지역에 따라 다른 패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큐슈같은 경우에는 KEP라는 카드를 이용해야하고 나고야가 있는 중부지역은 CEP라는 카드를 이용해야합니다.

CEP카드는 Central Nippon Expressway  주식회사가 관리하는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인데 

아래 홈페이지는 주소를 클릭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http://global.c-nexco.co.jp/en/

일본 중부지방 고속도로를 보면 아래 지도의 노란색으로 표시된 길이 CEP를 이용할 수 있는 길입니다.

아래로는 교토지방 까지 이용가능하고 윗쪽으로는 동경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상단의 작은 지도는 나고야 시내 지도인데 저기 파란색으로 표시된 도로는 NEP라는 나고야 익스프레스 패스를 사용해야하고

공항에서 나고야 시내로 가는부분의 초록색 도로는 AIP라는 패스를 이용해야 하는 도로입니다.

 

CEP 카드를 사용하시려면 차량을 렌트 할 때 ETC 카드도 빌려야합니다.

ETC 카드라는건 우리나라 하이패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CEP 카는 KEP 카드 같은 경우 1일은 이용할 수 없고 최소 2일부터 이용가능하고 

그 다음부터는 하루에 1000엔씩 올라가기 때문에 실제로는 매우 저렴합니다.

CEP 판매가격 아래와 같습니다.

일수

요금

2일

5,000엔

3일

6,000엔

4일

7,000엔

5일

8,000엔

6일

9,000엔

7일

10,000엔

8일

11,000엔

9일

12,000엔

10일

13,000엔

11일

14,000엔

12일

15,000엔

13일

15,500엔

14일

16,000엔


나고야 시내는 NEP 카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고야 시내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CEP+NEP 카드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NEP만은 별도로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NEP(Nagoya Expressway Pass)옵션 판매가격

일수 요금

2~7일

1,500엔

8~14일

2,000엔

AIP는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공항을 가려면 반듯이 이 도로를 지나야 되는데 

나고야 시내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항까지 요금이 900엔입니다.

공항에서 랜트해서 공항에 반납하신다면 AIP를 구매하시고 편도만 이용하신다면 구매하지 않는 편에 더 이익입니다.
 

AIP(Aichi Toll Road Pass)옵션 판매가격

일수 요금

2~7일

1,500엔

8~14일

2,000엔

만약 렌트카를 12시간 만 이용할 경우에는 KEP난 CEP카드 같은걸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경우 고속도로 비용 때문에

국도를 이용해서 이동해야하는데 Google 맵을 이용하시면 유료도로를 제외한 도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는 시라카와고는 겨울이 아니면 상관없겠지만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국도로 가는건 위험하기도 하고

눈때문에 국도로 가는건 실제로 거의 불가능해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가야하기 때문에 CEP 카드는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1박 2일간 실제 방문한 코스는 

1일차 : 나고야 공항 - 야쓰다 신궁 - 나고야중앙역 - 나고야 성 - 오아시스 21 - 나고야 중앙역(렌트) - 나바나노사토 - 기후시(숙박)

2일차 : 기후기 - 시라카와고 - 다카야마 - 기후성(기후공원) - 공항(차량 반납) 으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공항에서 나고야 시내로 기차를 이용해 들어가기 전에 아쓰다 신궁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아쓰다 신궁은 일본 3대 신궁이라고 합니다.

 

나고야 시내들어 가면 이곳을 보려면 다시 나와야 하기 때문에 나고야 시내 가기 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아쓰다 신궁 뒤에 위치한 시로토리 정원도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비행기가 연착하는 바람에 시로토리 정원은 들르지 못했습니다.

아쓰다 신궁을 본 후에 나고야 역으로 가서 일단 짐을 보관한 후 나고야 시내 여행을 위해 나고야 시티 투어 버스를 탔습니다.

원래는 시내 투어 코스 중 도요타산업기술기념관, 나고야 성, 오아시스21을 방문하려 했으나 시간 관계상

나고야성과 오아시스 21만 방문했습니다.

나고야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축성한 성인데 일본 공습때 대부분 소실되 현재는 콘크리트로 지어진 성이지만

천수각의 크기로만 보면 오사카성, 구마모토성과 더불어 일본 3대 성이라고 합니다.

나고야성을 본 후에 오아시스21로 이동했는데 여기가 나고야의 명동같은 곳이라고 해야하나요?

이곳에 방송탑과 오아시스 21로 불리우는 건축물이 있는데 나고야의 랜드마크 같은 곳입니다.

2박3일도 나고야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시내 여러곳을 더 둘러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오아시스 21은 야경이 이쁘기 때문에 이 곳 야경도 꼭 감상하시고

근처에 돈키호테도 있기 때문에 돈키호테도 잠시 둘러 쇼핑도 하고 다시 나고야역으로 돌아와

차량을 빌려 나바나노사토 갔습니다.

나바나노사토는 나고야 역에서 차로 40~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나바나노사토를 관람하고 저녁 늦게 숙소가 있는 기후시로 이동해서 1박을 하고

다음날 기후시에서 일찍 출발해 시라카와고를 방문하고 시라카와고 방문 후

작은 교토라고 불리우는 타카야마를 방문하고 다시 기후시로 돌아와 기후성과 기후 공원을 돌아보고

나고야 공항으로 이동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여행을 했습니다.

여행기간이 짧아 보지 못한 것도 많지만 이 정도만 둘러 봐도 꽤나 많이 둘러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에 가면 멋진 나바나노사토와 시라카오고가 있는 나고야!

겨울여행지로 나고야를 추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차후에 한곳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