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R 에어백 경고등 수리하기 (DIY)

에어백 경고등은 대부분의 원인이 클럭 스프링이라는 부품의 고장이 원인입니다.

이렇게 생긴 부품입니다.

원래 쏘렌토R 에 들어가는 부품번호는 93490-2P370 인데 이건 단종이 돼서 안 나오고

93490-2P170을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다른 점은 370은 10ch이라고 쓰여 있는데 이놈은 14ch이라고 쓰여 있네요.

가격은 국내에서는 2만원 정도 하는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10불 정도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일단 이놈을 장착하려면 핸들 부위의 에어백을 분리해야 하는데 

핸들 아래 보시면 두 개의 구명이 있는데 하나는 십자 나사이고 하나는 별 모양 나사인데

이걸 풀려면 별모양 랜치가 있어야 합니다.(사진의 좌측에 보이는 구멍입니다.)

양쪽을 두 개가 있는데 이 나사는 완전히 풀리지 않습니다.

별 랜치로 돌리면서 에어백 어셈블리를 당기면 떨어져 나옵니다.

요렇게 분리됩니다. 

배선 두 개를 분리해야 하는데 한 개짜리는 그냥 뽑으면 되고

가운데 있는 배선은 중앙에 있는 노란 플라스틱 부분은 일자 드라이버로 들어 올린 후 빼면 됩니다.

에어백 어셈블리는 떼어내면 핸들 가운데 있는 육각 너트를 풀러 줘야 합니다. 

24mm 소캣랜치가 필요합니다.

나중에 정렬을 위해 네임펜으로 마크를 해 놓습니다.

육각 너트를 제거한 후 핸들을 위아래로 한번 손으로 치면 핸들이 쉽게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나면 이런 모습이 되는데 클럭 스프링을 제거하려면

좌우에 보이는 십자 나사와 아래쪽에 있는 십자 나사까지 3개를 풀어주고

틈새에 일자 드라이버 같은 납작한 물건을 집어넣어 벌려주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클럭 스프링은 3개의 걸쇠 같은 걸로 고정되어 있어 걸쇠를 벌려주면 쉽게 빠져나옵니다.

분리된 클럭 스프링인데 구입한 것과 조금 달랐습니다.

이게 중국에서 온 클럭 스프링인데 아래 사진의 우측을 보시면 커넥터가 2개밖에 없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커넥터가 3개고요...

처음에 엄청 당황했는데 자세히 보시면 위의 사진은 부품은 두 개로 분리가 됩니다.

그래서 한 번 더 분해하여 가장 우측에 있는 노란색 커넥터가 있는 부분으로 분리할 수 있는데 아래 사진이 그 부분입니다.

위 사진에 부품에 구입한 부품을 결합하고 지금까지 분해한 역순으로 조립하면 됩니다.

조립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 조립한 후 시동을 거니 에어백 경고등이 꺼졌다가 다시 들어옵니다.

아 불량 부품을 받았나 하고 다시 뜯었다 붙였는데도 여전히 에어백 경고등이 들어와 

에어컨 점검도 받아야 해서 기아 오토 Q에 가서 에어컨 하고 에어백 경고등 봐달라고 하니

에어백 경고등은 기계로 측정해보니 정상이라고 하네요. 

오토큐에서 조정하니 경고등이 안 들어오네요.

에어컨은 가스 충전하니 정상...

 에어백 경고등은 클럭 스프링을 교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