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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 - 파우파우 비치, 만세절벽 별보기

해외여행/사이판

by 파란창 2021. 1. 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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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 - 파우파우 비치, 만세절벽 별보기

파우파우 비치는 가라판과 만세절벽 중간쯤 있는 해변입니다.

그리 유명한 해변은 아닌거 같은데 주자장도 있고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있고

그냥 해변에서 즐기기는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바닷가에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한 곳입니다.

그래도 해번은 꽤나 넓은 편입니다.

가족끼리 조용하게 쉬기는 좋은 곳 같습니다.

저녁 먹고 밤이 깊어 지면 사이판에서 꼭 해야하는게 있습니다.

바로 만세 절벽에 가서 별을 보는겁니다.

밤에 만세 절벽에 가시면 별이 쏟아지는걸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엔 밤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만세절벽에 모여듭니다.

아래 사진에 보면 왠만한 사람은 다 아는 별자리가 있죠?

바로 오리온 별자리 입니다.

사진상 우측 하단에 있습니다.

오리온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리갈입니다.

연속한 세개의 별 옆에 작음 점으로 밝게 빛나는 별들이 몇개 뭉쳐져  있는것이 보이는데

그 곳이 오리온 대성운이 있는 곳입니다.

오리온좌에서 왼쪽 상단에 다섯개 밝은 별이 보이는데

이 별과 더 왼쪽 아래 밝게 빛나는 별과 합쳐서지면 황소자리가 됩니다.

그리고 좌측 아래쪽에  밝게 빛나는 별이 카펠라라는 별인데

이 별을 포함해서 근처의 여섯개이 마차부자리 입니다.

이곳은 주위에 불빛이 없어 별 보기 정말 좋습니다.

가끔 자동차 불빛이 비치지만 자리만 잘 잡으면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상 가운데 보이는 뿌연 부분이 은하수 인거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보는 은하수와는 조금 다른게 보이네요.

이렇게 별 관찰을 마지막으로 사이판의 모든 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공항에서 차를 받납하고 사이판에서의 모든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코로나 발생하기 바로 전에 방문한 터라 가장 최근에 다녀온 해외 여행이 되어 버렸네요.

겨울이 되니 더욱더 가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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