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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현 볼거리 - 시모노세키 아카마신궁

해외여행/일본

by 파란창 2018. 10. 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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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현 볼거리 - 시모노세키 아카마신궁

시모노세키는 한국과 가까워 역사적으로 많은 관련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한국사람이 시모노세키에 가면 아마도 아카마신궁을 거의 들르는듯 합니다. 

아카마신궁은 아마도 붉은 안료를 사용한 건물이 많아 아카라는 말이 붙은거 같습니다.

이 아카마 신궁은 안토쿠 천황을 모시는 신궁인데 안토쿠 천황은 다이라 가문과 함께 있었는데

겐페이 전쟁에서 다이라 가문의 폐색이 짙어지자 그의 할머니인 니아노아마가 안토쿠를 안고 

용궁으로 간다고 하면서 바다로 뛰어내렸다는 이가기가 전해오는 곳입니다.

이 아마카 신궁은 바닷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이 아카마신궁은 건축양식이 약간 독특합니다.

붉은 색을 많이 사용한 것도 독특하고 저 큰 문의 모양도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는 아닙니다.

문 안으로 들어가면 본궁을 볼 수 있습니다.

본궁 앞에서 내려바본 모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특별한 모양의 탑도 볼 수 있습니다.

아카마신궁의 옆으로 가면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가 나옵니다.

시모노세키 조약이 체결된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 시모노세키 조약을 기념하는 기념관이 있습니다.

기념관 앞에는 두명의 동상이 있는데 이토 히로부미와 무쓰 무네미쓰 동상입니다.

이 두사람이 사실 우리나라로 보면 민족의 원수입니다.

이토히로부미는 잘아실테고 무쓰 무네미쓰는 일본의 외무 대신으로 시모노세키 조약을 성사시킨 사람인데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을미사변을 일으킨 주역입니다.

이 건물이 일청조약(시모노세키 조약)기념관 건물인데 시모노세키 조약은 청일 전쟁에서 청이 일본에 패하자

청나라가 가지고 있던 권리의 일부를 일본에 넘겨주는 조약으로 청나라에 속해있던 우리나라와 대만등에 대한

지배권이 일본으로 넘어간 조약입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그 당시 역사적인 자료들이 있고

시모노세키조약이 체결된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세트가 있습니다.

시모노세키 조약이 맺어질 당시 시모노세키항의 모습을 그려놓은 그림도 있습니다.

조선통신사도 이 곳으로 상륙했다고 하니 아마도 이곳이 에전에는 외국배가 들어오던 항구였던거 같습니다.

기념관 옆으로는 조선통신사들이 숙소를 오가던 길이 있습니다.

아카마 신궁에서 바닷쪽을 내려가면 한쪽에 조선통신사 상륙지를 알려주는 기념비가 있습니다.

조선통신사 상륙지에서 보면 간몬대교도 일부 보입니다.

그리고 저 건너편이 모지코입니다.

그리고 한쪽편으로는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아카마신궁은 조선통신사 그리고 시모노세키 조약의 현장으로 우리 역사와는 깊은 연관이 있는 곳이니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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