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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지 주문진 강릉 가볼만한곳

국내여행/강원도

by 파란창 2018. 2.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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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지 주문진 강릉 가볼만한곳


속초나 강릉에는 딱히 수산물을 저렴히 구입할만한곳은 없는듯 합니다.

수산물은 그나마 주문진이 저렴한거 같습니다.

주문진항에 가니 겨울 제철인 도루묵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저 바구니 하나에 오천원입니다.

숫놈들이라 알은 없네요.

위의 놈들은 그물에서 바로 떼어네어 판매하는 놈들이니 신선은 하겠지요.

겨울철이라 대게와 홍게도 많이 파는데 대게는 구룡포항이 더 저럼한듯합니다.

가자미가 참 실합니다.

속초와 강릉사이에서는 주문진항이 수산물 사긴엔 그나마 저렴한것 같습니다.

강릉이 요즘 커피의 도시로 거듭나나 봅니다.

강릉과 커피라는 단어가 나오면 안목항 커피거리, 테라로사, 박이추 등이 떠오릅니다.

이번에는 박이추 커피공장을 방문하기로 합니다.

박이추씨는 요즘같이 커피가 보편적으로 보급되기 전인 아주오래전에 일본에서 커피를 유학하고온 분입니다.

강릉에 보해미안이란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데 보헤미안 커피공장을 오픈했습니다.

오늘 가볼곳은 박이추 커피공장입니다.

커피공장안에는 커피를 만드는 커다란 기계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커피공장과 매장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씨에틀에 가면 스타벅스 리저브란 곳이 있습니다.

커피공장과 매장이 함께있는 커피숍인데 규모가 엄청 큽니다.

씨애틀에 가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아래링크를 눌러보시면 스타벅스 리저브관련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http://bluewindows.tistory.com/396

오전 11시 경인데도 사람들이 꽤나 많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곳은 2층이고 1층은 대기하고 있는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층으로 올라가야 주문을 받습니다.

이곳에 가실때 알고가셔야 할게 이곳은 에스프레소가 아니고 드립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커피랑 드립커피 차이는 아시죠???

원래 블루마운틴은 엄청 비싼 커피입니다.

제가 30년전에 대학교 다닐때도 블루마운틴을 파는곳도 별로 없었지만 그때도 가격은 약 20,000원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블루마운틴이 9000원이면 정말 저렴한겁니다.

저는 모카 시다모와 아프리카 카메룬을 주문했습니다.

노란컵에 나온 커피가 모카 시다모 입니다.

그리고 검은 컵에 나온 커피가 아프라카 카메룬입니다.

스타벅스나 커피빈 같은곳에 비하면 양이 작습니다.

아프라카 카메룬은 자바와 모카를 섞어놓은듯한 맛입니다.

신맛이 적고 구수하면서 부드러운맛이 납니다.

시다모는 근본적으로 모카종자라서 모카 맛이 납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우리가 자주 먹는 일반적인 모카 90%에 예가체프 10% 정도 섞은맛이랄까요...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 보시길....

강릉에 왔으니 강릉이 명물이라는 교동짬뽕을 먹으러 갑니다.

원래는 장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이거 먹으러 갈려고 했는데 사람도 많고 주차 할만한 곳도 없고 해서 교동 짬봉으로 메뉴를 바꿨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이 아래 사진이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없습니다.

뭔가 좀 이상했지만 들어가서 짬뽕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맛은 서울에서 교동 짬뽕이라고 파는 짬뽕과 비슷합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먹고 다시 검색해보니 원조가 여기가 아니군요...

원조집은 벽이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교동짬뽕 찾아가시는 분들 제대로 찾아가시길...

뭐 여기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강릉 수산시장은 어떤가 하고 네비에 강릉 수산시장 입력하고 가니 안목항으로 가네요.

강릉 수산시장은 별로 볼 것없고 회파는 집만 몇개 있습니다.

안목항을 커피거리가 유명하죠... 

해변을 따라 많은 커피숍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안목항 송정해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겨울 바다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곳은 겨울바다라도 그리 쓸쓸하지는 않네요..

이제 짧은 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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