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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인천 차이나타운 (2012.12.08)

국내여행/서울 경기 인천

by 파란창 2012. 12. 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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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인천 차이나타운 (2012.12.08)

 

올해는 12월 초인데도 눈이 매일왔습니다.

오늘은 지인들과 차이나타운에 가기로 했습니다.

차이나타운도 구경하고 자장면도 먹고요..

근데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미끄럽네요.

한국에 여러군데 화교촌이 있지만 한국에서 가장 발달한 곳이 이곳 인천의 차이나타운이 아닐까합니다.

 

 

 

인천 북성동에 위차힌 차이나타운은 아주 오래전부터 화교촌이였습니다.

제일 쉽게 찾아가는 방법은 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서 하차하면 위에 모습과 같은 문이 보이는데 저 위로 올라가면 저기가 차이나타운입니다.

 

아주 옛날에는 인천역근처로 여객선과 고깃배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곳 화교촌에는 화교학교가 있고요.

그리고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예전 일제시대때 인천의 중심지인 신포동이 나옵니다.

그래서 신포동 근처에는 일식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식 건물들도 많이 날았버렸는데 최근에 많이 개보수를 해서 깔끔해졌습니다.

 

그리고 인천역에서 내려서 보면 우측에 월미은하레일이 있는데 이건 현재 운행하지 않습니다.

운행한다면 이거타고 월미도까지 가면 되는데 조금 아쉽기도..

젊었을때 월미도 참 많이 갔었습니다.

전 월미도가 마음이 편해서 참 좋았습니다.

 

 

 

 

하야간 저 문으로 들어가 조금 올라가다보면 가장 중국스러운 건물이 나오는데 아마 주민 자치센타 건물일 겁니다.

 

 

주위 가게에는 이런 기념품 같은걸 파는 상점도 있습니다.

 

 

 

 

이곳 차이나타운은 사실 한중수교 이후 급격히 발전했지만 오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국음식 먹으러 오는사람들이 많습니다.

아까 정문에서 쭉올라오면 보니는 길인데 앞에 공화춘이라고 써있는 건물 보이시죠?

저 공화춘이 자짱면을 최초로 만든 집입니다.

정말 원조 자장면을 맛보고 싶다면 공화춘으로 가시기면 됩니다.

저 건물은 새로 지은 건물이고 저 건물에서 우측으로 가면 원래 공화춘이 있던 자리가 나옵니다.

 

 

여기가 원래 공화춘이 있던 건물입니다.

 

 

지금은 자장면 박물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이 1000원입니다.

 

 

이곳에 왔으니 자장면 한 그릇은 먹고 가야죠???

 

 

저희는 공화춘 대신 만복당이란곳을 찾았습니다.

만복당 앞에는 진시황에 무덤에서 방금 옮겨온것 같은 인형이 서있습니다.

 

 

만복당은 특이한 자장면으로 유명합니다.

 

요건 옛날 자장입니다.

요즘 먹는 자장과는 좀 다르죠?

 

 

요건 하얀 자장입니다.

된장맛이 조금나고 자장맛도 나고요..

 

 

덤으로 요리도 주문해서 맛있게 ~~

 

 

요건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자유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공원입니다.

맥어더장군 동상이 있죠...

봄에 벗꽃필때 그리고 아카시아꽃 필때 가시면 정말 좋습니다.

우측에 연경이라는 중국집도 꽤 음식을 잘합니다.

 

 

 

자장면 외에도 이곳에 오면 먹을게 많이 있습니다.

어릴적 먹고 싶었던 공갈빵...

그리고 중국식 월병...

공갈빵은 보기많큼 맛있지는 않습니다만 먹어볼만 합니다.

월병은 제법 맛있습니다.

못먹어보신분들은 한번 드셔보시길...

 

 

 

그리고 이곳에 또 유명한 먹거리는 화덕 만두 입니다.

화덕만두는 십리향이라는 집에서 판매합니다.

만두인데 화덕에 구워낸 만두 입니다.

 

 

아래 사진 같은 화덕에 만두를 구워냅니다.

 

만두를 잘 빗어서

 

 

사진과 같이 화덕에 넣고 구어냅니다.

고기 만두는 2,000원이고 고구마나 팥이 들어간 만두는 1,500원입니다.

 

 

이곳에 또다른 볼거리는 삼국지 벽화입니다.

삼국지의 이야기를 벽화로만들어 놨습니다.

저 벽이 화교 학교 담벼락입니다.

 

 

삼국지의 중요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내려오면서 쭉 읽어 보면 삼국지의 흐름을 내충이나만 이해할듯합니다.

 

 

이 건물은 아주 오래된 건물들인데 일제시대 건물이라 중국식과 일본식이 섞여 있는것 같습니다.

 

 

가끔은 일본기념품을 파는 가게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중국을 가장 쉽게 느낄수 있는곳..

그곳이 이곳 차이나타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간나시면 가족과 함께 들러 특이한 음식을 맛보는것도 참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참고로 차이나타운의날 행사때는 자장면이 1,000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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