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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3에 7인치 모니터 매립하기

DIY

by 파란창 2007. 5. 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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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3에 7인치 모니터 매립하기



7인치 모니터를 매립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아래 글에도 있지만 Car PC를 사용한지 한 4년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이전에는 12.1인치 한국컴퓨터 모니터를 조수석앞에 거치하고 다녔습니다.

갠적으로 12.1인치 정도면 카피씨 모니터로는 적당한 사이즈라고 생각됩니다.

이보다 적으면 보기다 불편하고 크면 좀 부담(?) 스럽죠...

하야간 이놈을 장착하고 다녔는데 사람들이 척 보면 차에 컴퓨터가 달렸다고 신기해 했습니다만
조수석에 누구를 앉히기는 좀 그렇더군요.

결정적으로 어머니께서 매번 차에 타실때마다 걱정을 하십니다.

이러다가 만일 사고라고 나면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많이 다치기 않겠느냐....

특히 우리 아들놈이 조수석에 자주 않는데

어머니는 항상 그것이 맘에 걸리셨나 봅니다.

한달전쯤인가 어머니가 요즘 보니까 조그만 네비케이션도 많은데

내가 사줄테니 이 모니터 떼어버리라고 하시더군요..

이때 맘 먹었습니다.

이 모니터 떼어네고 불편하지만 작은 모니터를 매립하기 결정하였습니다.

다음은 작업과정입니다.

이번에 사용된 파나소닉 7인치 모니터 입니다.

옥션에서 57000원인가 주고 구입했습니다.

왜 작은 모니터들은 비싼지?

하야가 이놈이 작고 저렴해서 구입했습니다.

사진은 옥션에서 퍼왔습니다.

사양은 800*480/ 380cd 인데

640x480 도 지원되고 800x600도압축모드로 지원합니다.

640x400에서는 화면에 떨림이 있어 800x600 모드로 사용합니다.

아마 800x480지원하는 VGA 는 쉽게 구하기 어려울듯...

800x600에서 그냥저냥 쓸만합니다.

아 그리고 이 놈은케이스가 쇠로 되어 있습니다.

본 제작중에 저 케이스를 잘라서 이용했습니다.



차에서 탈거한 소나타3용 센터페시아입니다.

이놈을 개조하기 위하여 센터페시아 한개를 더 구입했습니다.

4000원하더군요.

원래는 위에 공조기 부분까지 개조해서 가능하면 모니터를 위로 올리고 공조기를 아래로 내리려고 했는데

센터페시아 제거후 공조기 까지 분해해서 본결과

불가능은 아니지만 그거 까지 작업하려면 대공사가 될거 같아 포기 했습니다.

가장쉬운 방법은 오디오 해드유닛부분을 사용하는건데 거기는 너 좀 아래인거 같아

모니터를 최대한 위로 오리기로 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제작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빠진 부분이 너무 많군요.

말로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구입한 모니터를 분해하여 케이스만 남깁니다.

그리고 모니터 케이스를 아래 그림이 보시는것 같이 모니터 테두리만 남기고 잘라버립니다.

모니터 케이스 재질이 철판이기 때문에 쇠톱으로 작업하려면 죽어납니다.

워낙 집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전 핸드그라인더를 가지고 있어 핸드그라인더로 절단했습니다.

이렇게 절단한 이유는 케이스에 보시면 나사를 고정할수 있는 지지대가 4개 나와 있는데

이놈을 사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센터페시아는 제질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쇠톱이나 칼 같은걸로 자르시면 됩니다.

위에 있는 비상등 스위치와 시계 그리고 열선스위치부분을 잘라 냈습니다.

자른 부분은 모니터아래 부분으로 이동하여 아랄라이트를 이용하여 부착했습니다.

아래아래에 있는 사진이 아랄라이트 제품 모습입니다.

두 페이스트를 혼합하여 사용하는데

스텐다드 제품과 속성제품이 있는데

스텐다드 제품은 하루정도 지나야 완전히 굳습니다.

속성은 한 2시간 정도 지나면 됩니다.

아랄라이트는 매우 강하게 접착되고 단단하기 때문에 이런용도로 매우 유용합니다.

이작업을 하면서 한가지 고민이 소나타3는 잘아시겠지만 순정오디오가 2din이어서

원래는 재털이까지 제거하고 2단으로 설치하려고 했는데

센터페시아가 휘어져 있고 또한 센터페시아를 제거하고 보니 제털이 뒷부분에 무슨 박스가 하나 있는데

중요한거 같아 건드리기 뭐해서 1단만 사용하기로 하고 1단 오디오 장착자리만 만들었습니다.

컵홀더 부분은 완전히 없에 버렸습니다.

아랄라이트를 이용하여 접착한 부분





센터페시아를 자르고 붙히고 하면 표면에 매우 지저분하기 때문에 이부분을 바따를 이용하여 작업을 합니다.

빠다는 자동차 찌그러진 부분에 보수하는데 사용되는 재료로 처음에는 페이스트 상태인데 하루정도 지나면 단단하게 굳습니다.

아래 사진이 빠다인데 대형할인점 자동차 용품코너에 가시면 구하실수 있습니다.

빠다를 골고루 잘 발라 주고 하루 정도 지나면 단단히 굳습니다.

아래사진이 빠다를 발라놓은 후의 센타세시아 전면 사진입니다.

이상태에서는 매우 지저분하기 때문에

600-800 번정도의 사포를 물에 적시어 잘 갈아내셔야 됩니다.

이부분에서 성격이 급하시면 안됩니다.

사실 한번 갈아내고나서 가능하면 다시한번 빠다작업을 해주시면 좋은데

성격이 급하고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도색해버렸습니다.




아래 사진이 도색후의 모습입니다. 원래 센터페시아 색이 검은색계열이라 검색으로 도색했습니다.

도색하고 보니 한번더 빠다 작업을 할걸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이쁘게 만드는건 정성이 중요한가 봅니다.






중간중간 많은 부분이 생략되었는데 차량에 장착하기 위해서 모니터를 센터페시아에 장착하는 과정에 약간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원래 모니터에 입력부분과 전원연결부분이 아래쪽으로 되어 있는데 센터패시아에 비상스위치 부분과 시계부분에

걸려 장착이 안됩니다.

이부분은 AD보드를 90도 돌려서 장착했습니다.

아래사진이 차에 장착하고 네비를 실행한 모습니다.

시계가 두꺼워서 들어갈 공간이 없어 시계는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그부분에 컴퓨터 전원스위치와 Aux 전환 스위치를 달았습니다.

소나타3 순정오디오는 Aux 단자가 없는 관계로 이번에 개조하면서 Aux 단자를 설치했는데

Aux를 연결하니 소리가 너무 작더군요

이부분은 추후에 다시한법 수정해 봐야겠습니다.

현재는 카팩으 설치하여 오디오를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정오디오에서 이퀄라이저 부분은 제거하고 위에 앰프만 1단으로 장착하였습니다.

힘들게 매립하고 도로 주행하면서 테스트 해보았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더군요.

우선 작업에는 보이지 않지만 7인치 한국터치스트린을 장착하였는데 작동은 잘됩니다만

모니터가 작다보니 아이콘 찍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프로그램상에서 버튼을 찍기가 좀 어렵더군요.

결정적으로 버튼의 기능일 나타내는 글자가 넘 작어서 좀 힘듭니다.

그리고 모니터가 아래에 있어 약간 위에서 내려다보는 형태이기 때문에 더운더 모니터 보기가 어렵습니다.

현재 요기까지 작업이 완료 되었는데.

향후에 모니터를 보기 편하게 각도를 주어 돌출시켜야 될거 같습니다.

이작업은 추후에 시간날때 진해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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