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6 엣지 배터리 교환 DIY

갤럭시 s6 엣지 배터리 직접 교환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요즘 스마트폰들은 방수 기능 때문에 배터리 일체형으로 나오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는 휴대폰의 뒤쪽을 열어야 합니다.

일단 알리에서 호환 배터리를 주문하면 배터리와 별모양 드라이버

그리고  휴대폰 틈을 벌리기 위한 플라스틱 레버와 기타 피크모양의 물건과 흡착판을 보내줍니다.

휴대폰 뒤판은 접착제로 붙어 있어 뒤판을 분리하기 위해 열을 가열해야 하기 때문에 원래는 열풍기가 필요한데

열풍기가 없으면 해어드라이어로도 가능합니다.

가능하면 뒤판을 분리하기 전에 전원은 방전시키고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이나 자료를 보면 드라이어로 가열하고 저기 보이는 흡착판으로 잡아당기면서

벌어진 틈으로 플라스틱조작을 집어넣어 접착제를 떼어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정말 20~30분 열을 가해 휴대폰이 엄청 뜨거웠는데도 흡착판으로는 틈이 안 생깁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기구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우 얇고 납작한 쇠로 된 도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만들어서 틈새에 넣으니 아래 그림처럼 들어가네요.

저 쇳조각은 컴퓨터 뒤쪽을 막아주는 철판인데 얇고 제법 강도도 있어 딱이라고 생각해서

가위로 아래 그림처럼 오린 뒤 한쪽면을 숫돌에 갈아 날카롭게 만들었습니다.

철판으로 약간의 틈이 생기면 삼각형 모양을 플라스틱을 이용해 휴대폰을 한 바퀴 돌려주니 뒷면에 개방됩니다.

뒤면 개방 후 

나사들을 제거합니다.

갤럭시 s6는 +자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동봉된 별 드라이버는 필요 없네요.

보이는 검은 판이 무선 충전용 코일입니다.

이것도 접착테이프로 붙어 있으니 조심해서 떼어 주면 됩니다.

나사를 다 풀고 나면 프레임과 디스플레이 사이에 플라스틱조각을 넣고 한번 돌려줍니다.

그러면 디스플레이와 프레임이 분리되고 배터리는 디스플레이 프레임 쪽에 남아 있습니다.

배터리를 분리했으면 사진의 우상단에 플렉시블 케이블로 연결된 접촉단자를 살짝 제쳐줍니다.

배터리는 액정 프레임에 접착테이프로 붙어 있습니다.

배터리 뒤로 카드 같은 날카롭지 않은 걸 집어넣어 액정프레임과 분리를 해야 합니다.

배터리 분리하다 배터리를 잘못해서 찔렀더니 열이 엄청나네요. 

폭발하는 줄....

배터리가 분리되면 위에 기판을 살짝 들고 접촉 단자를 빼낼 수 있고 빼어 낸 후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하고 접촉단자를 잘 연결한 후

액정프레임 위에 본 프레임을 나사로 고정한 후 뒤판을 꾹 눌어 주면 됩니다.

아마도 한번 뜯었다 붙이면 방수기능은 떨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조립하고 테스트해 보니 잘되네요.

배터리 교체는 뒤판 제거가 어렵지 나머지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