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선능 단풍 나들이

가을 선능 단풍 나들이

서울에 살면서도 2호선 타고다니면서 선능역을 엄청 많이 지나쳤는데 실제로 한번도 방문을 못해

가을 단풍철을 맏아 방문해 보았습니다.

입장료가 있군요.. 

입장료는 1000원입니다.

입구를 통과해 우측을 따라 걸었습니다.

이곳은 소나무 위주의 숲이라 단풍을 그리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제일먼저 도착한곳이 정능인데, 돈암동쪽에도 정능이 있는데 거기랑을 다른곳입니다.

이 정능은 중종의 묘입니다.

왕의 능 앞에는 정자각 있는데 제를 준비하는 공간입니다.

만추는 아니지만 가을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노부부가 벤치에 앉아 쉬고 있네요. 

부부사이가 좋으신가 봅니다.

서울 도심에 이렇게 우거진 숲이 있다는게 참 좋습니다.

소나무 숲은 또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이건 정현황후의 능입니다.

왕릉에 비해 가단이 조금 낮네요.

그리고 여기엔 정자각이 없네요.

여기가 선능입니다.

중종의 묘입니다.

정현왕후의 묘보다 좀 더 화려해 보시이죠?

선능의 정자각

이건 정자각으로 가는길인데 길을 보면 두개가 있습니다.

사진에 보는 길 우측에 올라온 부분을 향로라고 하는데 혼이 다니는 길로 사람들은 저기를 밟고 다니지 말라고 쓰여 있습니다.

우측에 낮은 부분이 어로인데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이라고 하네요.

선능이 그리 큰 공간은 아니지만 서울시내 도심에서 잠시 쉴 수있는 멋진 숲을 제공해 주는 공간입니다.

단풍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근처에 있다면 한번 둘러 보면 가을을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