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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름다운 섬 - 비양도

국내여행/제주도

by 파란창 2021. 12. 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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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름다운 섬 - 비양도

제주를 자주 가다 보니 안 가본 곳을 찾아보게 되다 보니 비양도를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비양도는 한림항 근처에 들르적마다 저 섬이 비양도지 하면서도 방문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비양도를 한번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비양도는 한림항 도선 대합실에서 출발하는데 

일반적으로 고기배가 들어오는 한림항과는 북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비양도 가는 배는 비양도호와 천년랜드호가 있는데 표가 다르기 때문에 들어갈 때 탄 배를 타고 나와야 합니다.

요금은 성인기준 9000원이고 소인은 5000원입니다.

한림항을 출발해서 약 15~20분 정도면 비양도에 도착을 합니다.

섬이 매우 작기 때문에 걸어서 40분 정도면 한 바퀴를 돌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듯이 한쪽에는 호수가 있고 해안가를 따라 섬을 한바퀴 도는 A코스와

산정산까지 올라갔다 올 수 있는 B 코스도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갔다가 와서 섬을 한바퀴 돌아도 1시간 안에 돌 수 있습니다.

섬이 참 이쁩니다.

봄날 촬영지라고....

집들이 개성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섬을 돌 수도 있습니다.

근데 섬이 크지 않아 천천히 걷는 것도 괜찮습니다.

항구 근처에 대부분의 집들이 있는데 집들이 이쁘고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산책로가 있어 바다를 보면 산책하기는 좋은데 그늘이 없어 모자를 준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멀리 신풍 해안의 풍력발전기도 보입니다.

아마 코끼리 바위일 겁니다.

이 바위는 아이를 업고 있는 어머니 모습 닮았다고...

섬을 돌아오면 호수가 있는데 호수 뭘 할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그냥 이런 풍경입니다.

호수 끝에 마을 쪽에 오면 갈대가 엄청 자라고 있습니다.

다시 마을로 들어서면 식당이 나옵니다.

집들도 이쁘지만 주변에 꽃들이 참 이쁜 곳입니다.

이 집은 식당인데 그냥 지나갔는데도 물도 마시라고 주시고 참 친절했던 곳...

이제 다시 항구로 돌아와 본섬으로 돌아갈 배를 기다립니다.

비양도는 그리 크지 않은 섬이지만 섬도 이쁘고 마을도 이뻐서 한번 가볼만하며

해변 또한 아름다워서 해변을 따라 산책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주에 가셔서 비양도를 안 가보셨다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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