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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 - 왜관시장, 봉화시장

국내여행/대구 경상북도

by 파란창 2020. 10. 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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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여행 - 왜관시장, 봉화시장

경북에 있는 작은 시골? 시장을 가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왜관시장입니다.

왜관은 많이 지나다녔지만 방문하기는 처음입니다.

6.25 때 왜관전투로 유명한 곳이지요..

그래서 왜관전투를 기념하는 기념관이 이 곳에 제일 유명한 곳인 거 같습니다.

비도 오고 해서 왜관시장이 장날이라고 해서 잠시 구경을 갔습니다.

왜관시장 장날은 1,6일 입니다.

이런 시골 시장은 5일 장이 섭니다.

평범한 시골 장터 모습입니다.

왜관시장에서 독특한 곳이 하나 있었는데 이곳은 소면을 직접 만드는 곳입니다.

이런 기계를 사용하여 면을 뽑기 위한 얇은 밀가루 두루마리를 만들고 이걸 이용해 소면을 만듭니다.

이 곳 왜관 시장 근처의 맛집을 검색해보니 차로 3분 정도 떨어진 곳에 황금원이란 중화요릿집이 유명해

이 곳을 방문했습니다.

메뉴는 몇 가지 안되는데 야끼우동이 유명합니다.

야끼우동과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야끼우동은 흔히 말하는 볶음 우동입니다.

약간 매콤합니다.

맛은 기대만큼은 하는 거 같습니다.

짜장은 4000원밖에 안 하는데 짜장도 맛있습니다.

다음 방문한 곳은 봉화시장입니다.

물론 같은 날 방문한 건 아니고요. 

봉화가 제법 큰가 봅니다. 

봉화에 장이서는 시장이 두 개 있네요.

하나는 춘양역 근처에 있는 춘양시장이고 하나는 봉화읍내에 있는 봉화상설시장입니다.

장날은 각각 4,9일, 2.7일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봉화상설시장입니다.

이 곳은 정말 시골 장터 같습니다.

집에서 키운 농사물을 가지고 나와서 판매합니다.

복숭아나 가지 호박 이런 농사물들이 자세히 보면 우리가 사 먹는 잘생긴 농산물이 아닌 못생긴 농산물이 많습니다.

그 대신 가격이 저렴합니다.

아마도 잘생긴 놈은 도시로 팔고 나머지를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듯합니다.

 

복숭아가 엄청 저렴해서 한 바구니 샀는데 맛도 괜찮습니다.

처음에 시장 입구에 아로니아를 저렴하게 파는 데가 있어서 한 바퀴 돌고 살려고 했는데 돌고 오니 누가 전부 사갔다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라 싱싱가고 저렴합니다.

근데 이곳은 딱히 맛집은 별로 없는 듯...

모종을 파는 곳도 볼 수 있습니다.

봉화시장은 시골 장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야채나 과일도 저렴히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봉화 장날에 맞추어 가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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