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2박3일 즐기기 - epilogue

동경 2박 3일 즐기기 - 1일 차 epilogue

동경을 2박 3일에 모든 것을 보기는 쉽지 않지만 2박 3일간 알차게 다녀왔습니다.

동경은 전에도 3번 정도 방문했지만 비즈니스 방문이라 사실 동경을 제대로 구경한 적은 없습니다.

2박 3일 일정 중 첫날은 오후 도착이어서 

원래 계획은 시내 중심의 야경을 보고 숙소로 이동하는 계획이었는데 일본 지리에 서툴러 시간이 너무 소요돼서 

시내 야경은 생략하고 지하철만 한참 타고 이케부쿠로 역을 거쳐

Tobu tojo line의 tokiwadai 역 근처에 있는 숙소인 flexstay inn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2일 차는 동경에서 매우 가까운

동경 - 요코하마 야마시타 공원 - 외교관 집 - 차이나타운 - red brick warehouse 등을 둘러보고 다시 동경으로 이동해

시부야 - 도쿄타워 - 오다바이 - 신오쿠보를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일정이고

3일 차는 

메이지신궁 - 아스쿠니 신사 - 아사쿠사- sky tree - coredo - mitsukoshi 백화점 - 수천궁 등을 돌아보고

공항으로 가 한국으로 오는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일본 동경을 여행하려면 시내 관광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인데 

동경은 지하철이 잘 발달되어 있어 지하철을 잘 이용하시면 매우 유용합니다.

일본에서 대중교통 요금은 대략 한번 탈때마다 200엔 정도 지출되는데

지하철 정액 패쓰를 구입하시면 저렴하게 동경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3종류의 패쓰를 판매하는데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Tokyo Subway 24-hour Ticket – Adult: 800 yen, Child: 400 yen

Tokyo Subway 48-hour Ticket – Adult: 1,200 yen, Child: 600 yen

Tokyo Subway 72-hour Ticket – Adult: 1,500 yen, Child: 750 yen

구입은 공항, 지정된 지하철 역, 관광안내센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티몬에서도 판매합니다.

티몬에서 구입하였다면 공항에서 티켓을 수령하셔야 합니다.

티켓 수령은 공항에서 짐을 찾아 밖으로 나오면 나와서 왼쪽(아래 사진의 뒤쪽)으로  가다 보면

좌측에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오는데 계단을 올라가면 

요런 부스가 보입니다.

여기서 티켓을 수령하시면됩니다.

일본 지하철은 역사가 오래돼서 노선이 매우 많고 복잡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환승되는 시스템이 아니라 지도상에서 보면 환승역 같지만 

실제로는 밖으로 나와 갈아타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동경 지하철 패스로 안 되는 노선도 꽤나 많습니다.

 

실제로 저 위에 지도를 보고 어디를 찾아가기는 좀 어렵고 스마트 폰용 앱이 있습니다.

이 앱을 받아 자기 현재 위치 역과 가고자 하는 역을 입력하면

어떤 노선을 이용해서 어디서 갈아타야 하는지 알려주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근데 동경 지하철은 이름이 복잡해서 잘 찾아다니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