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월 갈만한곳 - 제주 도립 미술관

제주도 1월 갈만한곳 - 제주 도립 미술관

대한항공에서 마일리지 소멸된다고 계속 메일이 와서 마일리지 모아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김포에서 제주도가는 하늘에는 구림이 많이 끼어 멋진 운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시간 10분 비행후 도착한 제주도... 

제주도 공항의 야자나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갑자기 쓰게 되어 1월에 제주도를 가게 되었는데

제주도의 1월도 역시 아주 따뜻하지는 않고

제주도는 1년에 두세번씩 가는 곳이라 어딜 갈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선정한 곳이 제주 도립 미술관입니다.

이곳을 선정한 이유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프렌치 모던 미술 특별전을 해서

문화생활을 좀 하고자 이곳을 찾았습니다.

명장으로 불리는 작품은 아니지만 모네, 드가, 마티즈, 피카소, 그리고 로댕의 원본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이 10,000원이고 중고등학생은 7,000원 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제주도 출신의 화가 장리석화백의 작품이 한쪽에 전시되고 있고

중앙 전시실에는 프렌치 모던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프렌치모던 전시회의 작품들은 촬영금지라 사진을 찍기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전시된 작품을이 유명 작가들의 원본은 맞지만 우리가 아는 아주 유명한 작품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해설사 분이 친절이 작품들을 설명해주어 미술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아도

이 시대의 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1층 전시실을 나와 2층으로 올라가면 원본은 아니지만

우리가 잘아는 마티즈, 고갱, 고호, 드가, 피카소, 르느와르 등의 유명한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미술관을 보고 나오니 해가 지려는지 서쪽 하늘에 붉은 기운이 보이는데

구름이 너무 많아 멋진 일몰을 감상하기는 어려울것 같아 보입니다.

1월 제주에 가신다면 도립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전시회를 보는것도 아주 좋은 추억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