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메현 볼거리 - 가류산장

에이메현 볼거리 - 가류산장

마쓰야마를 방문하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가류산장을 방문합니다.

가류산장은 에도시대 번주의 저원이였고 메이지 시대에 대상의 별장이었다고 합니다.

가류산장은 오즈역에서 걸어서 20분정도 소요가 됩니다.

저희는 차로 이동했는데 가류산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매우 좁고 주차할 만한 공간을 못찾아 강변쪽으로 가니 주차할 공간이 있어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가류산장까지 이동했습니다.

이 길 가장 끝쪽에 가류산장이 있습니다.

길 끝까지 가니 제법 넓은 공간도 나오고 주차할 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잘 몰라서 강가에 주차했는데 차로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류산장 바로 앞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가류산장 입구입니다.

입구는 그냥 평범합니다.

 

가류산장 내부로 들어가면 오래된 정원이 나타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감이 가도록 꾸려진 정원입니다.

전통적인 일본식 정원과는 조금 다른 독특한 정원 모습을 보여줍니다.

입구쪽에 집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이 집은 갈대로 지붕을 엮어 만든 집입니다.

정원을 가로 질러 좁은 길이 있습니다.

좁은 길을 따라 쭉가면 제일 끝에 절벽위에 누각같은 것이 세워져 있습니다.

누각 위로 올라가면 가류산장 앞을 흐르고 있는 강가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가류산장은 호불호가 좀 있는듯 합니다.

후기를 보면 어떤분은 별로라고 하고 어떤 분은 좋았다고 말합니다.

아마도 가류산장을 일본 정원중 최고 또는 리틀교토니 하는 말들로 포장된 글을 보고 방문해서 실망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가류산장은 일본 전통적인 정원형태와는 조금 다르지만 독특한 정원형태로 사람들의 마음을 편히 쉴 수 있게 해줍니다.

저는 이런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았습니다.

마쓰야마에 가신다면 조금 멀지만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