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th 승촌보 오토캠핑장(2018. 6,8~9)

185th 승촌보 오토캠핑장(2018. 6,8~9)

원래 6.8일에서 6월 10일까지 산음 자연휴양림이 예약되어 있었으나 갑자기 직원이 상을 당해 광주로 가야해서 산음은 취소하고 급하게 승촌보캠핑장을 예약했습니다.

광주에서 가까운 곳이라 금요일 예약이 어려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2시간 조퇴를 신청하고 광주에 도착하니 8시가 넘은 시간...

밤이라 텐트하나만 달랑 치고 저녁 먹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캠핑자을 둘러봅니다.

토요일 아침 풍경인데 자리가 많이 비어 있네요.

리어커 앞에 있는 텐트가 저희 텐트입니다. 

플라이는 벗겨서 말리는 중입니다.

승촌보캠핑장은 4대강 캠핑장인데 저렴하고 시설도 좋은데 여름에는 그늘이 없어 덥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오토캠핑장에 오니 대형텐트들도 많이 보입니다.

승촌보는 캠핑장 윗쪽에 커다란 운동장이 있습니다.

낮에는 동호회 사람들이 와서 축구경기를 하는데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개수대, 샤워장 과 화장실도 아주 좋습니다.

물론 온수도 잘 나옵니다.

캠핑장 주면에 노란 꽃이 아주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4대강 캠핑장들이 그렇듯 가격은 저렴하고 시설은 좋은데 그늘이 없어 여름에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름만 제외하면 매우 좋은 캠핑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