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란츠 7 프리엠프 자작하기 #2

앞글에서 마란츠 7 라인프리 앰프제작에 대해 아주 간단히 소개드렸다.

하지만 라인프리만으론 만족하고 또한 임시적으로 제작한것이라

이번에 대대적인 공사(?)를 통하여 포노부까지 제작하고 케이스도 새로 구입하여 제작하였다.

아래사진은 진공관에 고압을 인가하기 위한 고압서플라이 부분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한나절 작업이 걸렸다.

히터 전원부

LM317두께를 사용하여 포노단과 라인단에 12.6V 전압을 줄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각 라인단 최대 전류는 3A 이다.

라인단

소리전자에서 판매하는 라인프리 기판이다.

완성품으로 팔기 때문에 12ax7 3알만 구하여 꼽이면 된다.

포노단

장터에서 우연히 구입한 포노단이다.

포노단은 라인단보다 컨덴서가 많이 들어가는데

Wima 컨덴서와, 스프라그 컨덴서가 장착되어 있는 상태로 구입했고

커플링 컨데서는 없어서Jansen의 Cross Cap을 구입하여 장착하였다.

역시 12ax7 3알이 필요하다.

포노단 보조전원부

위에 구입한 포노기판은 진공관 고압부에 두종류의 전압을 인가하도록 되어 있는데 위에 제작한 고압 정전압 회로의 경우 280V 만 출력되기 때문에 245V전원을 공급하기위하여 제작한 보조 전원이다.

정류회로부에 사용되는 쵸크코일

전원트랜스

본격적인 제작을 위해 케이스를 분해한 후 부품을 배치한 모습.

처음에 전원부를 밖으로 뻴까 생각했는데

타이트하게 모든 부품이 다 들어간다.

케이스의 후면부

전원 연결부와 5개의 입력 단자 및 2개의 출력 단자를 장착하였다.

배선 완료후의 내부 모습

뒤에 릴레이를 이용하여 입력선택을 할 수 있도록 릴레이 보드가 설치되어 있다.

조립 후 전원인가후 모습

12ax7에 이쁘게 불이 들어온다.

처음에 전원을 넣었더니 트랜스가 우는소리가 나더니

히터전원부의 정류다이오드에서 연기가 난다.

전원을 급히 내리고 확인하니

히터입력 교류전원을 하나는 전원부에 하나는 그라운드에 연결했다.

연기가 나는것이 당연하다.

다시 분해해서 정류다이오드 교체후 전원을 인가하나니 아무 문제 없이 이쁘게 불이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