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창을 통해 보는 세상

동경 2박 3일 즐기기 -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요코하마 서양관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차이나 타운이 있습니다. 규모도 제법 큽니다. 등이 달려있어 중국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다양한 기념품 가게가 있은데 중국 상품뿐만 아니라 동남아 제품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다양한 맛집들도 있는데 만두파는 곳이 인기가 많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 것같고 다양한 중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색다른 음식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곳 차이나타운은 규모가 제법 커서 돌아보는데 제법 시간이 소요됩니다. 요코하마에 가시면 한번 둘러보세요.

해외여행/일본 2020. 5. 24. 22:48

동경 2박 3일 즐기기 - 요코하마 하버뷰 파크 플러프 111번관 야마테 서양관을 구경하며 쭉 걷다 보면 마지막에 커다란 공원이 나옵니다. 여기가 하버뷰 파크입니다. 이 곳에 오면 말 이름 그대로 항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항구를 바라보고 우측으로 돌아서면 커다란 서양식 정원이 나옵니다. 정원에는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Osaragi Jiro 기념관(大佛次郎記念館)이 나옵니다. 내부는 촬영불가고 입장료가 200엔인데 뭐 딱히 볼거리가 없는 것 같아 패쓰~~ 그 옆에 플러프 111번관이 있어 이곳을 둘러봅니다. 플러프 111번관 주위의 정원도 나름 볼만합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서양관 투어는 마무리하고 다시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으로 갑니다.

해외여행/일본 2020. 5. 22. 21:01

동경 2박 3일 즐기기 - 요코하마 야마테 테니스 발생관 베릭홀에서 길을 따라 조금 내려오다 보면 이런 교회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 옆길로 돌아 들어가면 공원이 나옵니다. 이 공원이 야마테 공원인데 괘나 나무들이 우거져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가면 아마테 테니스 발생관이 나오는데 많은 분들이 이 건물을 그리고 있습니다. 건물이 주위 나무들과 잘 어울려져 있어 그림의 소재가 되나 봅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테니스 관련된 유물들과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 처음 테니스가 들어온 곳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 같습니다. 개화기의 다양한 테니스 라켓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의 테니스 라켓 보다는 작고 배드민턴 라켓의 크기 비슷합니다. 예전 여성들의 테니스 복장이였나 봅니다. 저렇게 입고 치려면 불..

해외여행/일본 2020. 5. 20. 18:48

동경 2박 3일 즐기기 - 요코하마 엘리스만 저택, 베릭 홀 엘리스만 저택의 주인인 엘리스만은 무역상이었던 스위스 출신의 프리츠 에리스만 씨의 저택입니다. 체코의 건축가인 안토닌 레이먼드의 설계로 지어진 집이라고 합니다. 2층에 올라가면 이 지역에 지진으로 소실된 다양한 서양관의 옛 모습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현재 존재하는 아마테 지역의 서양관 모습의 사진들이고요. 건물 한쪽 옆에는 폐허가 되어버린 야마테 80번관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엘리만의 저택에서 조금 내려가다 보면 오래되어 보이는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좀 더 내려가면 베릭 홀이 나옵니다. 베릭 홀은 영국 무역 상인 BR 베릭의 저택으로 1930년에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건물 자체는 스페인 풍으로 지어졌고 아치 모양의..

해외여행/일본 2020. 5. 17. 18:59

동경 2박 3일 즐기기 - 요코하마 야마테 111번관 요코하마 영국관 바로 옆에 있는 야마테 111번 관입니다. 영국관에서 바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정원 한쪽에는 야마테 서양관의 미니어처도 있어 서양관의 다양한 모습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역시 예전 이곳 주인의 가구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건물처럼 단열이 잘되는 구조는 아니지만 어릴 적보다 창틀 모습은 정감이 갑니다. 메이지유신 이후 관동대지진 전의 이곳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111번 관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234번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1920년대에 지어진 건물인데 건물주인은 무역상이라고 하네요. 건물 입구의 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태리 건물 느낌이 나네요.

해외여행/일본 2020. 5. 16. 20:49

동경 2박 3일 즐기기 - 요코하마 야마테 서양관 저택 요코하마에는 오래전 서양인들이 들어와 지어 놓고 생활하던 서양 저택들이 여럿 있는데 야마테란 곳에 몰려있습니다. 모토마치 상점가를 지나 조금 더 가면 이런 계단길이 나오는데 이곳을 오르며 야마테 영국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마테 서양관은 영국관을 시작으로 해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다양한 서양식 건물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건물이 영국관인데 요즘 보는 목조 건물하고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저택 앞에 꽃이 피어 훨씬 더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이곳에 살던 주인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습니다. 방문한 날이 할로윈데이 다음날이라 핼러윈 데이를 위해 준비한 장식 같은 것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 집 주인의 가족사진.... 건물 ..

해외여행/일본 2020. 5. 14. 22:39

동경 2박 3일 즐기기 - 동경에서 요코하마로, 야마시타 공원 일본은 대중교통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여행을 간다면 할인이 적용돼 패스를 잘 알아서 사용해야 됩니다. 일본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정말 복잡해서 충분히 검색을 해야 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요코하마입니다. 동경에 가시면 요코하마는 하루 정도 방문해보시면 좋습니다. 아침 일찍 호텔에서 나와 동경 지하철을 타고 시부야역으로 갑니다. 시부야 역에 도착하면 표를 구입해야 하는데 일단 요코하마까지 가는 노선은 도규선(Tokyu line)입니다. 시부야역에서 도규선 1일 패스는 680엔입니다. 680엔이면 시부야 - 요코하마 왕복요금이기 때문에 저렴하기는 합니다만, 그런데 시부야역에서 요코하마까지 중간에 내릴 일이 없기 때문에 이 패스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해외여행/일본 2020. 5. 5.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