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남도

논산 볼거리 - 돈암서원

파란창 2018. 6. 8. 21:00

논산 볼거리 - 돈암서원

우리나라에는 47개(?) 서원이 있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 약 700개정도 있었는데 서원이 정치세력화되고 당파 싸움의 온상이 되는등 부작용이 많아 대원군이 철폐령을 내려 대부분의 서원은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현재 9개의 서원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고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영주의 소수서원, 그리고 안동에 있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함양에 있는 남계서원, 장성의 필암서원,

경주에 있는 옥산서원, 대구에 있는 도동서원, 정읍에 있는 무성 서원 그리고 논산에 있는 돈암서원입니다.

원래 8개를 등재하려다가 최근에 대구의 도동서원이 추가된거 같습니다.

돈암서원은 김장생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서당입니다.


돈암서원 입구에있는 산앙루....

여름철에는 저 루에 앉아서 공부를 했을듯 합니다.

서당 입구로 들어가는 문인데 입덕문이라고 쓰여있네요...

서당에 들어가 덕을 배운다는 뜻이겠지요.

입구에 좌측에 있는 응도당입니다.

이 건물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 건물 안쪽에 돈암서원이라고 써 있습니다.

이곳이 강학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정회당

서로 마주보고 있는 정의재와 거경재

가장 중심 건물인 양성당과 돈암서원 원정비

장판각 이름을 보아하니 여기가 서고 같습니다.

전사청 건물

숭례사 앞의 내삼문입니다.

그리고 사당을 모신 숭례사


서원을 사실 볼거리는 많이 않지만 조선시대 건축 양식과 역사를 배울수 있는 멋진 곳이라 생각합니다.

여행할 때 주위에 서원이 있으면 한번 들러보는것도 좋습니다.

특히 9대서원은 한번쯤은 가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