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nd 희리산 휴양림, 서천 국립생태원, 금강식당 (2016.8.19~20)
172nd 희리산 휴양림, 서천 국립생태원, 금강식당 (2016.8.19~20)
서천에 유명한 곳이 있는데 바로 국립생태원입니다.
지난번 군산갈대 얼핏 보았는데 들러보지 못해 이번에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생태원에 들르기 전에 식당에 들러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이번에 찾아간곳은 금강식당이라는 백반 전문점입니다.
메뉴표에 보시면 우어스페셜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우어회백반, 우어회, 우어회 무침등등...
근데 우어가 뭔생선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야간 우어회 백반을 주문하면 아래사진과 같이 반찬이 나옵니다.
백반과의 차이점이 가운데 있는 우어회무침과 김이 더 나옵니다.
백반만 시켜도 푸짐하죠...
우어회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밴댕이회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제 밥도 먹었겠다 본격적으로 국립생태원 투어를 시작합니다.
생태원 입구에 도착하면 심장을 닮은 조형물이 있습니다.
여기서 생태원 방문자센터까지는 전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귀여운 모습의 전기차가 저기 옵니다.
저 전기차를 타고 가시면 남쪽나라에 온것 같은 이곳에 도착하는데 여기는 생태원 방문자 센터입니다.
방문자 센터 앞에는 호수가 있고 저멀리 보이는 건물이 국립생태원입니다.
날씨만 조금 덜 더웠으면 좋았을텐데 올여름 유난히 더워 햇볕에 서있는것도 고통이네요...
근데 문제는 방문자 센터에서 저 건물까지는 걸어가야한다는....
방문자 센터에서 생태원쪽으로 가다보면 어린이 놀이터가 나옵니다.
분수가 있어 시원한지 아이들은 더운줄도 모르고 뛰어 놉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15분 정도 걸어가면 생태원건물이 나옵니다.
생태원 안에 들어오니 시원합니다.
생태원안에는 다양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이곳에도 4D 에니메이션 상영관이 있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볼만합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생태관이라기 보다는 세계 생태환경에 따라 각각 특성에 맞는 생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마관을 순서에 따라 잘 이동해야 이동거리가 짧아지는데 첨엔 잘몰라 여기저기 왔다갔다 했는데 처음방문한곳은 극지관인데 툰드라 지역과 극지쪽의 생물들이 사는 테마관입니다.
툰드라지대에 사는 순록도 눈에 보입니다.
이 테마관에 다른 것들은 박제인데 팽귄만 박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특이한것은 우리날에 있는 팽귄들은 대부분 극지에 사는 팽귄이 아니라고합니다.
유일하게 이곳에 있는 팽귄만 극지에서 사는 팽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지비가 많이 든다고...
다음에 방문한곳은 지중해관입니다.
이곳엔 말로만 듣던 바오밥나무가 있습니다.
요건 식충식물입니다.
한쪽에는 지중해지역에 사는 뱀과 두꺼비등이 있습니다.
여기는 온대관인데 우리나라가 이곳에 속해있다고 보면됩니다.
밖으로 나가면 수달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열대관입니다.
알록달록 이쁜 색깔의 열대어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아바타보면 나오는 위에서 내려온 실같은 건 나무의 뿌리 입니다.
이건 피라냐 입니다.
이건 전기 뱀장어....
한쪽에는 어린왕자에 나왔던 보아뱀도 볼 수 있습니다.
열대지역의 다양한 파충류도 볼 수 있습니다.
아까본 나무 뿌리인데 이곳은 나무 뿌리가 훨씬더 깁니다.
이곳은 사막관입니다.
사막하면 선인장이죠...
요게 방울뱀입니다.
맹독을 가지고 있죠.
사막여우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 국립생태원은 테마별로 잘 꾸며져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서천을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러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