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th camping story 통고산 자연휴양림, 한보탄광, 태양의후예 촬영지, 황지연못, 태백닭갈비, 검룡소, 매봉산 바람의 언덕, 승부역 (2016.05.05-05.06)
164th camping story 통고산 자연휴양림, 한보탄광, 태양의후예 촬영지, 황지연못, 태백닭갈비, 검룡소, 매봉산 바람의 언덕, 승부역 (2016.05.05-05.06)
통고산 자연휴양림은 울진에 있는데 서울에서 거리가 먼고로 자주 가게 되지는 않습니다.
갑자기 맞게된 연휴라 늦게 예약을 했더니 우리 사이트는 106번 사이트인데 1야영장의 가장 안쪽에 위치해있습니다.
1야영장은 전에도 한번 왔던 곳인데 통고산 휴양림은 이번이 세번째 인걸로 기억합니다.
우리사이트 바로 옆이 화장실 입니다.
개수대인데 이곳은 정수기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지하수 검사에서 문제가 있는 곳은 이렇게 정수기가 설치되 있습니다.
1야영장은 옆에 이런 개울이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엔 더 없이 좋은곳 입니다.
1야영장으로 가기위한 다리입니다.
여기서 우리사이트는 보이지도 않는군요.
샤워장도 있습니다만 온수가 안나오는관계로 한여름이 아니면 이용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사이트 구축하고 저녁먹고 나니 휴양림에도 어둠이 몰려옵니다.
휴양림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태백지역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요즘 택백에서 가장 핫한곳은 한보탄광입니다.
이곳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태양에 후예 촬영장이기 때문입니다.
한보탄광은 태백 동백산역 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백산역 뒤쪽으로 돌아가면 작은 굴다리 같은 것이 나오는데 거길 통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많이 오는듯합니다.
요건물은 태양에 후예에서 유격장면 촬영한 곳입니다.
한보탄광의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 아래 사진의 장소가 나오는데 여기가 우르크 부대가 주둔하던 셋트장이 있던 곳입니다.
지금은 셋트장을 다 철수 해서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태백시에서 다시 복원한다는데 예산 관련해 말이 많습니다.
촬영셋트장을 너무 성급하게 헐어버린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태백시는 볼것이 여러가지 있지만 지난번 태백 방문때 못돌아본 황지 연못과 검룡소를 이번에 둘러 보기로 합니다.
황지연못은 태백 시내 중심가에 있습니다.
낙동강의 발원지라고 해서 산속에 있을 줄 알았는데 시내에 있는 공원입니다.
얼핏보면 그냥 시내에 있는 연못에 불과한데 이곳이 낙동강의 시발지라고 하니 좀 믿기지 않습니다.
봄 철이라 꽃들이 만발해서 연못주위가 상당히 이쁩니다.
이번 태백을 방문하면서 알게된게 태백닭갈비 입니다.
태백닭갈비는 춘천과는 다르게 물닭갈비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소개된 집이 황지연못 근처에 있어 이곳을 둘러 봤습니다.
11시쯤 도착했더니 손님이 별로 없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쯤에 줄을 섭니다.
닭갈비 볶음과 유사한 형태인데 조금 맵습니다.
태백에 가시면 한던 드셔보세요. 독특합니다.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마무리~~~
점심식사를 마치고 검룡소로 이동합니다.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라고 합니다.
검룡소는 그래도 제법 산속에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검룡소까지 한 30~40분 소요되는것 같습니다.
검룡소로 가는 숲이 잘 가꾸어져 있어 트래킹하기에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5월의 신록은 역시 상큼합니다.
이곳이 검룡소인데 물이 많이 솟아오르는것 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아래로 물이 많이 흘러나갑니다.
검룡소 바로 아래 있는 폭포인데 제법 많은 물이 흘러내려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룡소에서 나와 태백시내쪽으로 돌아오는 길에 태백 바람의 언덕을 둘러봅니다.
태백에 있는 바람의 언덕은 매봉산 정상 부근인데 풍력발전기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바람이 많이 부는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매봉산 정상에 설치된 MW 급 풍력 발전기 들입니다.
이곳은 고냉지 채소밭이라 아직 파족을 안해 약간 황량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채소가 심어지면 녹색으로 변해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일단 이곳에 오르면 풍력발전기도 볼 수 있지만 매봉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주위 풍경도 꽤 멋집니다.
이렇게 바람의 언덕을 돌아보고 다음 목적지인 청옥산 휴양림으로 돌아가기 전에 우리나라 오지 마을중에 하나로 알려진 승부역을 방문해 봅니다.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이라고 알려진 우리나라 오지중에 오지였던 승부역...
예전에는 이곳은 기차로만 갈수 있었고 지금도 차로 가려면 엄청 돌아가야하니다.
분천역과 승부역은 직선거리로는 가까워 기차로 가면 금새가지만 차로가려면 한참을 돌아가야합니다.
최근에 V train이라고 분천역에서 철암역까지 V 계곡열차가 운행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승부역으로 가는길은 태백에서 시작한 계곡옆의 아주 좁은 길을 따라 가게 됩니다.
이렇게 계곡을 따라가야하는데 길이 넓지가 않습니다.
차한데만 지날수 있어 서로 교행하며 잘 가야하는곳입니다.
승부역으로 가는길도 사람들이 그리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닙니다.
빨간 다리가 나오면 승부역에 다온겁니다.
승부역에 올라 조금 있으니 열차가 들어옵니다.
승부역에서 청정한 계곡을 보고 조금 쉬다다 이에 마지막 야영지인 봉화 청옥산 휴양림을 향해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