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

제주 여행 -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

제주 남서쪽에는 그 모양이 특이해서 어디서나 알아 볼 수 있는  산방산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산방산 아래에는 용머리 해안이 있습니다.

3월의 산방산에는 유채꽃이 활짝피어 일년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삼방산 아래 용머리 해안은 제주도에서 유채꽃이 가장 많이 피는곳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용머리 해안쪽의 유채꽃밭 뒤에는 산방랜드라는 놀이 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의 바이킹이 지난주에 1박2일에 나왔었죠.

아래사진 우측에 보이는 바이킹 입니다.

카트를 탈수 있는 곳도 있고요...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이 삼방랜드를 지나 용머리 해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한국을 서양에 알린 하멜이 타고온 배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무료로 내부 관람이 가능하며 내부에는 그 당시 범선 내부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고

곳곳에 하멜에 대한 이야기가 씌여 있습니다.

이건 범선들을 타고 저 멀리 유럽에서 이곳까지 왔다는게 믿기지 않네요.

하멜은 원래 일본 나가사키를 가려다가 잘못해서 제주도에 도착해고 그곳이 바로 이 용머리 해안이라고 하네요.

하멜은 제주도에서 서울로 압송되어 서울에서 훈련도감에 편입되어 대포만드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전라좌수영으로 보내지는데 그곳에 있을때 일본으로 탈출에 성공하여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가 

한국에 관한 이야기를 글로 남겼다고 합니다.

당연 사본이겠지만 하멜 보고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바위가 용머리 해안인데 옆쪽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저 안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되는데 오늘을 바람이 많이 불어 입잘불가네요.

용머리 해안 한쪽에 기후변화 홍보관이 있는데 시간당 입장인원 제한이 있어 이곳을 둘러보지 못했습니다.

유체꼿이 활짝핀 용머리해안과 삼방산은 3월에 방문하신다면 꼭 찾아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