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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볼만한 곳 - 서귀포 치유의 숲

국내여행/제주도

by 파란창 2021. 10. 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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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볼만한 곳 - 서귀포 치유의 숲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곳을 꼽으라면 서귀포 치유의 숲입니다.

이곳은 원래 여행계획에 없었는데 숙소에서 가까워서 오다가다 보게 되어 가본 곳입니다.

숙소근처에 있어 숙소가기 전에 들렀는데 여기도 예약제를 하고 있어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한데

가던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예약이 약간 여유가 있어 현장결제하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산림휴양관리소 옆 매표소에서 예약확인하고 입장합니다.

보통은 입구에서 힐링센터까지 많이들 이용하고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오름까지 올라갑니다

힐링센터까지는 경사가 조금 있지만 등산초급코스 정도로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큰길과 숲속길을 선택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넓은 길이 올라가기는 쉽죠...

숲속길은 이렇게 작은 길입니다.

숲속길은 그늘져 있어 아무래도 좀 시원합니다.

올라가다 보면 심팡이라고 쓰인곳이 나오는데 쉼터 입니다.

이곳에는 누워 쉴 수 있는 나무 벤치가 있습니다.

숲속에 누어 있으니 정말 좋습니다.

물로 날씨가 맞아야 겠지만 9월 날씨는 이곳에서 쉬기 참 좋습니다.

춥지도 않고 덮지도 않고...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피톤치드가 그냥 누워만 있어도 힐링이되는 기분이 듭니다.

이런 쉴 수 있는 쉼팡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힐링센터 근처에 다가가면 이런 멋진 숲이 나타납니다.

저멀리 사람이 보이시죠?

오래된 원시림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쉬다 가다 해서 정확히 얼마나 걸렸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쉬지않고 오르면 입구에서 1시간정도면 힐링센타에 도착할 수 있을겁니다.

힐링센터에서 쉬오름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힐링센터 뒷쪽에 치유에 샘이라는 샘물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목을 축이고 시오름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시오름으로 올라가는 길을 경사가 좀 있습니다.

이런 나무계단이 지리하게 이어집니다.

한 30분 정도 오르다보니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해안가 쪽은 보이지 않고 멀리 한라산이 눈에 들어 옮니다.

한라산 정상을 보고 싶었는데 정상에는 구름이 잔뜩끼어 보이지 안네요.

 

한참을 바라보니 요정도만 보여주네요.

내려오는 길은 올라온 길과는 다른길로 내려왔는데 이곳은 나무계단이 아니라 등산하기에는 좀 불편한 길입니다.

치유센터로 돌아와 치유센터 옆에 있는 쉼터에서 조금 쉰 후 치유에숲에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본 나란히 걸어가는 노부부의 뒷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서귀포 치유에숲은 사실 저도 잘 몰랐던 곳인데 숲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일단 경사가 심하지 않고 곳곳에 쉴곳이 마련되어 있어 숲속에서 힐링을 할 있어

조용히 쉬고 싶은분들에게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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