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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th 무릉계곡 힐링 캠핑장(2018.10,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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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란창 2018. 11. 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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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th 무릉계곡 힐링 캠핑장, 두타산 산행 실폐기(2018.10,19~21)

단풍의 계절은 맞아 두타산 단풍을 보러 무릉계곡으로 향합니다.

금요일 4시 쯤 되니 캠핑장에서 전화가 옵니다.

늦게 들어간다고 하니 주의 사항 알려주고 알아서 텐트 치고 캠핑하라고 합니다.

밤늦게 도착 텐트지고 하루 밤을 보네고 다음날 아침에 찍은 캠핑장 모습입니다.

여기가 1야영장인데 야영장 밖에 이렇게 주자창이 있고 주차장에서 짐을 안쪽으로 날라야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관리사무소 이고 뒷쪽에 있는 건물이 화장실입니다.

샤워실은 화장실 뒷편에 있는데 비밀번호가 있는데 관리사무실에서 비번을 알려줍니다.

따뜻한 물도 잘나옵니다.

금요일엔 몇사이트 없었는데 토요일이 되니 많은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동해시가 가까워서 그런지 토요일이 되니 캠핑장이 다소 소란합니다.

개수대는 캠핑장 중앙에 있습니다.

이곳 무릉계곡 힐링 캠핑장은 테크가 매우 커서 작은 리빙쉘 정도는 올릴 수 있습니다.

제가가진 더쉘을 올리면 데크를 덮어야 되기 때문에 텐트 두개를 도킹했습니다.

저렇게 하면 작은 리빙쉘이 되기 때문에 자주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토요일 아침 두타산의 단풍을 보기위해 산행을 합니다. 

원래 계획은 좌측능선을 따라 올라가 두타산 정상을 오른후 우측으로 내려와

중간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코스로 계획을 하였는데 길을 잘못들어 가운데 길로 올라갔습니다.

무릉계곡은 입장료가 2000원입니다.

무릉계곡을 오르다 보면 커다란 암석에 글씨가 쓰여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초서체로 쓰여있어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으나

서체로 볼때 나름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쓴 글씨라는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제시대때 유생들이 지었다는 금란정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아주 넓은 무릉 반석을 만나게 됩니다.

조금더 올라가면 일주문을 만납니다.

두타산 삼화사라고 젹혀 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조금 더가면 다리가 나오고 이 다리를 지나면 삼화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가 삼화사인데 현재는 공사중이 내부가 엉망이라 삼화사는 다음에~~

한참걷다 보니 이런 표지판이 나왔는데 이때 길을 잘못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많이 왔기 때문에 그냥 계속 전진했습니다.

한참을 가면 멋진 광경이 나타납니다.

아마 이 바위가 장군바위일겁니다.

두타산은 설악산에 비하면 단풍이 늦게드는것 같습니다.

10월 중순인데 산 중턱쯤에 단풍이 들어있고 산아래 쪽은 단풍이 많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좀더 올라가면 쌍용 폭포가 나옵니다.

쌍용폭포가 나왔다는건 완전히 잘못왔다는 겁니다.

여기서는 박달재로 올라가야 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경사가 가팔라 집니다.

단순히 트래킹 목적이면 쌍용폭포까지가 딱 좋은거 같습니다.

멋진 바위들오 보이고 산도 점점 깊어집니다.

쌍용 폭포를 지나고는 산으로 오르는 사람을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사실 쌍용폭포 이후 산으로 오르는 사람은 전부 6명 보았습니다.

한참을 오르다가 여기서 길을 잃었습니다.

여기서 한 두시간은 해맨듯...

한참 오르다 보니 역긴 길이아니라고...

다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아까 말했지만 이길을 통해 올라가는 사람이 없어 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함참을 해매다가 간신히 길을 찾아 올라갔습니다.

9시에 출발새어 여기 도착한 시간이 2시쯤입니다.

원래 여기 12시~12시반정도에 올라와야 정상인데 길을 잃어 워낙 해매다보니 너무 늦어졌습니다.

저쪽의 산이 두타산이고

이쪽이 청옥산입니다.

시간이 충분하면 두타산을 거쳐 내려갈텐데 겨울 산은 금새 해가 지기 때문에 아쉽지만 여기서 하산을 결정하고 다시 내려갑니다.

산 중턱쯤은 단풍이 한참입니다.

내려가면서 보니 병풍바위가 더 잘보입니다.

두타산 정상은 못갔지만 두타산의 단풍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산행이였습니다.